안녕하셨지요?
올해로 벌써 9년차 사용중이네요..
정말 오랜 인연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작금의 IT 트랜드를 비추어 봤을때...
이제 머니북도..로컬 PC 기반 클라이언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서비스로 탈태환골할 필요가 있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건의드려 봅니다.
에버노트 아시지요?
제가 수년간 에버노트를 써오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에버노트같이 어마어마하게 막강한...기능이 머니북의 기능과 맞물리면
정말 강력한 차별화를 보유한 멋진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하다 못해 ..에버노트의 플러그인 개념 또는 계정연동이라도 제휴하시면
훌륭한 비지니스 모델이 될수 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버노트 사용자들은 일상의 대부분의 기록을 에버노트로 저장합니다.
(영수증, 증명서, 책, 영화평, 좋은 읽을거리, 생활의 기록, 앞으로의 계획,
리포트, 업무문서, 아이들의 자라나는 모습 등)
문제는 이것이..전부 비용과 직결됩니다.
즉. 가계부의 거래 항목들이 모두 연관성이 깊다는 것이지요.
가계부 작성시, 일기장 기능은 있지만,
그자리에 에버노트가 들어온다면?
에버노트 작성시 영수증 모으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자리에 머니북이 들어온다면?
상상만 해도 엄청난 시너지가 예상됩니다.
참고로, 위 모델이 성립이 안된다 하더라도..
머니북 자체로 에버노트와 유사한 클라우드 기능를 넣기만 하신다면(단순 웹하드를 말하는 것으로 오해 마시구요)
정말 원이 없겠습니다.
제가 에버노트 코리아 담당자와 인연이 있는데...
필요하시면 소개해드리는 것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에버노트에만 있는 기능은 아니지만
이미지 상의 문자들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ocr 기능을 이용하면
지긋지긋 한 마트 영수증의 거래 항목들이 일괄로 ..머니북으로 주르륵....
ㅎㅎ..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