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31] 우리말) 뉘

조회 수 3827 추천 수 85 2010.03.31 11:21:03

재밌는 것은,
'' '누리'가 합쳐지면 전혀 다른 뜻이 된다는 겁니다
.
'
뉘누리'는 소용돌이나 여울 또는 그런 물살을 뜻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전에 보낸 편지로 갈음합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편지입니다.



[
뉘누리
]

안녕하세요
.

벌써 토요일입니다
.
시간 참 잘 갑니다
. ^^*

우리말에 ''라는 게 있습니다
.
, 세상, 평생을 뜻합니다
.
그래서 '한뉘' '한평생'입니다
.

'
누리'도 세상을 뜻하는 말입니다
.
'
온 누리'할 때의 그 누리입니다
.

재밌는 것은
,
'' '누리'가 합쳐지면 전혀 다른 뜻이 된다는 겁니다
.
'
뉘누리'는 소용돌이나 여울 또는 그런 물살을 뜻합니다
.

아마도 한 세상이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 것처럼 어지럽고 세차게 흘러가서 그런가 봅니다
.
요즘 제가 그런 것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끼고 있거든요
.

어제 누리집에서 동영상 하나를 봤는데
,
저를 실컷 울게 만들더군요
.
그래서 '뉘누리'라는 낱말이 생각났습니다
.

고맙습니다
.

우리말
123


보태기
)
'
'에는 자손에게 받는 덕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
자손에게 덕 받으면서 한평생 잘 사시라는 뜻 같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23625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9117
1436 [2008/08/29] 우리말) DMZ, 디엠지와 디엠제트 id: moneyplan 2008-08-29 4015
1435 [2008/02/25] 우리말) 가장자리 id: moneyplan 2008-02-25 4015
1434 [2007/08/06] 우리말) 아직도 엑기스??? id: moneyplan 2007-08-06 4015
1433 [2007/07/26] 우리말) 생률이 아니라 날밤입니다 id: moneyplan 2007-07-26 4014
1432 [2008/08/04] 우리말) 답은 터앝입니다 id: moneyplan 2008-08-04 4013
1431 [2007/12/18] 우리말) 찰랑찰랑 id: moneyplan 2007-12-18 4013
1430 [2015/02/16] 우리말) 새털과 쇠털 머니북 2015-02-16 4012
1429 [2015/01/22] 우리말) 들뜨다와 달뜨다 머니북 2015-01-22 4012
1428 [2007/06/22] 우리말) 넘지 말아야 할 금도? id: moneyplan 2007-06-22 4012
1427 [2007/04/23] 우리말) 꽃 이름 id: moneyplan 2007-04-23 4012
1426 [2012/10/11] 우리말) 총각 머니북 2012-10-11 4010
1425 [2008/11/14] 우리말) 어제 받은 편지 소개 id: moneyplan 2008-11-14 4010
1424 [2007/08/02] 우리말) '리터당'은 '리터에'로... id: moneyplan 2007-08-02 4009
1423 [2015/03/30] 우리말) 환절기와 간절기 머니북 2015-03-30 4008
1422 [2015/05/15] 우리말) 비비다/부비다 머니북 2015-05-15 4007
1421 [2014/01/17] 우리말) 메모와 적바림 머니북 2014-01-17 4007
1420 [2008/10/28] 우리말) 명함 만들기 id: moneyplan 2008-10-28 4007
1419 [2008/07/08] 우리말) 모찌와 찹쌀떡 id: moneyplan 2008-07-08 4007
1418 [2015/06/26] 우리말) 산수갑산은 어디일까? 머니북 2015-06-26 4006
1417 [2017/08/14] 우리말) 갑질에 대한 짧은 생각2 머니북 2017-08-16 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