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6] 우리말) 등살과 등쌀

조회 수 4064 추천 수 82 2010.05.06 09:07:12

문제는 '등살'이라는 낱말도 있다는 겁니다.
등에 붙은 살이 바로 등살입니다
.
등살과 등쌀은 모두 [등쌀]로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날 잘 보내셨나요
?
애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마도 애들 등쌀에 그냥 집에만 계시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몹시 귀찮게 구는 것은

'
등살'이 맞을까요, '등쌀'이 맞을까요?

한글맞춤법에는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
보기를 들면, , , ,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 산뜻하다, 잔뜩, 살짝, 훨씬, 담뿍, 움찔, 몽땅, 엉뚱하다는

이 조항에 해당되므로 된소리로 적습니다
.

등쌀은 잔뜩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까닭 없이 된소리로 소리 나기 때문에 이 또한 등쌀이라고 적습니다
.

문제는 '등살'이라는 낱말도 있다는 겁니다
.
등에 붙은 살이 바로 등살입니다
.
등살과 등쌀은 모두 [등쌀]로 읽습니다
.

따라서
,
우스갯소리로
,
아내의 [등쌀] 때문에 못살겠다고 하면
,
치유(?)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하나는 아내가 살을 빼는 것이요
,
다른 하나는 아내가 잔소리를 줄이는 것입니다
.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편지입니다.






[
오늘도 문제를 냈습니다
]

안녕하세요
.

어제 낸 문제 답은 '술적심'입니다
.
약속대로 세 분께 선물을 보내드렸습니다
.

오늘도 문제를 낼게요
. ^^*

요즘 날씨를 보면 확실히 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

, 문제 나갑니다
.

아래 나온 낱말 가운데 봄과 관련이 없는 낱말은
?
(
사전에 없는 낱말이거나 봄과 관련이 없어야 함
)
1.
꽃샘

2.
잎샘
3.
꽃샘잎샘
4.
잔풀나기
5.
따지기
6.
소소리바람
7.
조금치
8.
찬바람머리

답은 두 개입니다. ^^*

먼저 답을 보내신 열 분께 '좋은 생각' 4월호와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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