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1] 우리말) 광어 -> 넙치

조회 수 5269 추천 수 0 2011.11.21 09:22:53

 

오늘 아침 7:01 KBS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찌개 거리로 광어 등이 많이 팔린다고 했습니다.
'
광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인 '넙치'가 더 좋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무척 춥네요.
늦가을이고 겨울의 문턱이라 추운 게 당연하겠죠? ^^*

오늘 아침 7:01 KBS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찌개 거리로 광어 등이 많이 팔린다고 했습니다.
'
광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인 '넙치'가 더 좋지 않을까요?

월요일 아침이라 정신이 없네요.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
모래함]

지난 주말에는,
소래포구에 들러 낙지 몇 마리 산 후,
어머니와 두 누나 가족을 함께 모시고 조촐한 가족 송년회를 했습니다.
거 참 기분 좋더군요.

소래포구에 가는데,
눈이 많이 내릴 때 쓰라고,
여기저기에 ‘모래적사함’이 있더군요.
모래적사함...

분명 모래를 쌓아둔 곳이라는 뜻일 테고,
적사함은 積沙函일텐데...
굳이 ‘모래’를 쓰고, 뒤 에또 ‘적사함’을 쓸 이유가 있을까?

그냥 ‘모래’나 ‘모래함’이라고만 써도 다 알아볼텐데...
공무원이 문제야...

올 한 해 공무원이 많이 변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34555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40194
1436 [2010/02/24] 우리말) 육교 id: moneyplan 2010-02-24 5515
1435 [2009/12/02] 우리말) 단출과 단촐 id: moneyplan 2009-12-02 5515
1434 [2012/06/21] 우리말) 노인은 어르신으로 머니북 2012-06-21 5514
1433 [2011/08/09] 우리말) 흙주접 머니북 2011-08-09 5514
1432 [2011/12/20] 우리말) 육감 머니북 2011-12-21 5513
1431 [2017/07/14] 우리말) 아닐 수 없다 머니북 2017-07-17 5512
1430 [2007/11/12] 우리말) 꽃내음 풀내음 id: moneyplan 2007-11-12 5512
1429 [2014/04/02] 우리말) 다좆치다 머니북 2014-04-02 5510
1428 [2007/06/19] 우리말) 다대기가 아니라 다지기입니다 id: moneyplan 2007-06-19 5510
1427 [2007/07/27] 우리말) 싱글맘 id: moneyplan 2007-07-31 5509
1426 [2008/09/03] 우리말) 옥생각과 한글날 id: moneyplan 2008-09-03 5508
1425 [2008/09/23] 우리말) 일몰보다는 해넘이가... id: moneyplan 2008-09-23 5507
1424 [2007/11/03] 우리말) 푹 고은 게 아니라 푹 곤 id: moneyplan 2007-11-05 5507
1423 [2013/08/12] 우리말) 초다짐과 입맷상 머니북 2013-08-12 5506
1422 [2013/03/27] 우리말) 독도에 '한국 땅' 새긴다 머니북 2013-03-27 5506
1421 [2008/03/12] 우리말) 비게질 id: moneyplan 2008-03-12 5506
1420 [2013/07/22] 우리말) 노느다와 나누다 머니북 2013-07-22 5504
1419 [2012/11/01] 우리말) 직장내에서 '언니' 호칭 머니북 2012-11-01 5504
1418 [2007/04/30] 우리말) 햇귀를 아세요? id: moneyplan 2007-04-30 5504
1417 [2012/02/02] 우리말) '바' 띄어쓰기 머니북 2012-02-02 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