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4] 우리말) 올겨울과 이번겨울

조회 수 3531 추천 수 0 2012.11.15 09:09:27

'올겨울'은 2012년 1월도 '올겨울'에 들어가고,
지금 같은 2012년 11월도 '올겨울'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지금은 '이번 겨울'이라고 해야 정확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저녁에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는데 보셨나요?

아침 뉴스를 들으니
오늘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춥고, 주말에는 더 추워질 거라고 합니다.

'올겨울'은 2012년 1월도 '올겨울'에 들어가고,
지금 같은 2012년 11월도 '올겨울'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지금은 '이번 겨울'이라고 해야 정확합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거라고 합니다.
겨울이라 추운 것은 당연합니다.
추위를 잘 즐기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2007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날떠퀴]

안녕하세요.

어제는 제가 운이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세 가지밖에 섞지 않았고, 4차대전까지밖에 치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저녁 약속까지 없습니다.
살다 보니 이렇게 운이 좋은 날도 있네요. ^^*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참 많은데, 특히 저에게 술을 주지 않은 사람을 무척 좋아합니다. 제발...^^*

"그날그날의 운수"라는 뜻으로 '날떠퀴'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오늘따라 날떠퀴가 좋을 걸 보니 눈먼 돈이라도 주우려나보다...처럼 씁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 기분이 어때요?
왠지 날떠퀴가 좋을 것 같지 않으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일 많이 만드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21536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7007
736 [2008/05/27] 우리말) 늘키다(억지로 참으며 울다) id: moneyplan 2008-05-28 4066
735 [2008/10/22] 우리말) 문제를 냈습니다 id: moneyplan 2008-10-22 4066
734 [2007/02/03] 우리말) 기상 예보의 정밀도? 정확도? id: moneyplan 2007-02-05 4069
733 [2014/03/21] 우리말) 높임말 머니북 2014-03-21 4070
732 [2007/05/18] 우리말) 고마움과 감사 id: moneyplan 2007-05-18 4072
731 [2012/10/10] 우리말) '한글의 날'과 '한글날' 머니북 2012-10-10 4072
730 [2007/07/04] 우리말) 후덥지근과 후텁지근 id: moneyplan 2007-07-04 4073
729 [2011/06/15] 우리말) 따까리 머니북 2011-06-16 4073
728 [2017/07/26] 우리말) 어쭙잖다 머니북 2017-07-27 4074
727 [2014/03/03] 우리말) 뒤돌아보다/되돌아보다 머니북 2014-03-03 4075
726 [2007/01/08] 우리말) 카드사 수수료 인하 거부 id: moneyplan 2007-01-08 4077
725 [2009/11/26] 우리말) 결혼과 혼인 id: moneyplan 2009-11-26 4079
724 [2011/06/20] 우리말) 두루뭉술 머니북 2011-06-20 4079
723 [2012/07/27] 우리말) 화이팅/파이팅 머니북 2012-07-27 4081
722 [2017/10/25] 우리말) 너볏이/나볏이 머니북 2017-11-06 4081
721 [2011/08/03] 우리말) 현훈? 어지러움! 머니북 2011-08-03 4082
720 [2013/02/06] 우리말) 시가와 싯가 머니북 2013-02-06 4083
719 [2016/03/22] 우리말) 마라고/말라고 머니북 2016-03-22 4084
718 [2013/03/18] 우리말) 조선시대, 6~7살 이후는 아버지가 키워? 머니북 2013-03-18 4088
717 [2007/12/17] 우리말) 귀 이야기 id: moneyplan 2007-12-17 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