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8] 우리말) 나달

조회 수 3255 추천 수 0 2016.06.10 08:42:24

'나달'이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나흘이나 닷새가량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나달에 할 수 있는 일을 이레나 걸렸다'처럼 쓰고,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흐르는 나달을 어찌 잡을꼬.'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저는 어제부터 서울에 와 있습니다.
아마도 중간에 하루 정도 전주에 갔다가 다시 서울로 와서 주말까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나달을 보내네요.

'나달'이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나흘이나 닷새가량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나달에 할 수 있는 일을 이레나 걸렸다'처럼 쓰고,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흐르는 나달을 어찌 잡을꼬.'처럼 씁니다.

나달이나 사무실을 떠나다 보니 일은 못하고 나달은 흐르고...
걱정입니다. ^^*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22164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7648
2516 [2017/01/12] 우리말) 흔줄 머니북 2017-01-13 3444
2515 [2017/01/11] 우리말) 우리말 사랑 머니북 2017-01-13 3753
2514 [2017/01/10] 우리말) 트롯트와 트롯 머니북 2017-01-10 3787
2513 [2017/01/09] 우리말) 멀찍이와 가직이 머니북 2017-01-09 3742
2512 [2017/01/02] 우리말) 끄트머리와 실마리 머니북 2017-01-02 3920
2511 [2016/12/29] 우리말) 올 한 해 읽은 책을 정리했습니다. 머니북 2016-12-29 3748
2510 [2016/12/28] 우리말) 올 한 해 보내드린 우리말 편지를 모았습니다. 머니북 2016-12-29 3473
2509 [2016/12/27] 우리말) 해끝 머니북 2016-12-29 4037
2508 [2016/12/26] 우리말) 해넘이와 해맞이 머니북 2016-12-26 5048
2507 [2016/12/23] 우리말) 잉꼬부부와 원앙부부 머니북 2016-12-25 4057
2506 [2016/12/22] 우리말) 날개짓과 날갯짓 머니북 2016-12-23 3986
2505 [2016/12/21] 우리말) 첫걸음 머니북 2016-12-23 4274
2504 [2016/12/20] 우리말) 뚝배기와 곱빼기 머니북 2016-12-21 3956
2503 [2016/12/19] 우리말) 성 중립 언어 머니북 2016-12-20 3446
2502 [2016/12/16] 우리말) 거멀못 머니북 2016-12-19 3925
2501 [2016/12/15] 우리말) 혼밥, 혼술, 혼영, 혼말? 머니북 2016-12-19 3989
2500 [2016/12/14] 우리말) ‘살처분’에 숨겨진 의미 머니북 2016-12-15 5113
2499 [2016/12/13] 우리말) 자치동갑 머니북 2016-12-14 3567
2498 [2016/12/12] 우리말) 짐승의 어미와 새끼 머니북 2016-12-13 3952
2497 [2016/12/09] 우리말) AI, 우리말에 숙제를 던지다 머니북 2016-12-12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