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1] 우리말) 철다툼

조회 수 6820 추천 수 0 2016.08.17 14:05:15

오늘 함께 볼 낱말은 '철다툼'입니다.
"철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서둘러 대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덥고, 내일도 더울 거라고 합니다.
제아무리 더워도 철을 막지는 못할겁니다.

'철'은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에 따라 일 년을 구분한 것으로
'철에 따라 피는 꽃, 철에 따라 옷을 갈아입다.'처럼 씁니다.

여기서 온 말이 '제철'입니다. "알맞은 시절"이라는 뜻으로
'제철을 만나다, 제철에 나는 과일이 맛있다.'처럼 씁니다.

오늘 함께 볼 낱말은 '철다툼'입니다.
"철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서둘러 대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지난주와 이번 주 거의 날마다 밖으로 출장을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종시에 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이 때를 잘 맞춰야 하기에 철다툼하느라 이렇게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저는 지성을 들였으니, 이제 '감천'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고맙습니다.

오늘은 자료가 없어서 예전에 보낸 편지를 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34423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40070
456 [2007/03/21] 우리말) 파래, 퍼레, 파란색, 파랑색 id: moneyplan 2007-03-21 6158
455 [2011/02/01] 우리말) 온새미로와 라온 moneybook 2011-02-01 6159
454 [2015/12/06] 우리말) '안녕'과 '하세요' 머니북 2015-12-07 6161
453 [2016/06/02] 우리말) 닻별? 머니북 2016-06-02 6162
452 [2006/11/03] 우리말) 제고와 재고를 재고해야합니다 id: moneyplan 2006-11-03 6164
451 [2008/02/28] 우리말) 제치다와 제끼다 id: moneyplan 2008-02-28 6165
450 [2011/10/18] 우리말) 끼적거리다와 끄적거리다 머니북 2011-10-18 6165
449 [2016/06/16] 우리말) 엽다/가엾다 머니북 2016-06-17 6166
448 [2009/04/01] 우리말) 밖에 id: moneyplan 2009-04-01 6167
447 [2016/06/15] 우리말) 머릿속 머니북 2016-06-17 6170
446 [2006/11/09] 우리말) 한무릎공부 id: moneyplan 2006-11-09 6177
445 [2017/11/17] 우리말) 패러다임 머니북 2017-11-17 6183
444 [2017/02/06] 우리말) 바둑에서 온 낱말 머니북 2017-02-07 6185
443 [2014/10/17] 우리말) '소근소근'과 '궁시렁거리다' 머니북 2014-10-17 6186
442 [2006/10/17] 우리말) 천상 제날짜에 가야지... id: moneyplan 2006-10-17 6187
441 [2012/02/17] 우리말) 사위스럽다 머니북 2012-02-17 6193
440 [2007/06/27] 우리말) 선거철이 벌써 시작되었나 봅니다 id: moneyplan 2007-06-27 6195
439 [2006/12/07] 우리말) 자선냄비 id: moneyplan 2006-12-07 6196
438 [2006/11/02] 우리말) 제 아들에게 먼지떨음을 했습니다 id: moneyplan 2006-11-02 6203
437 [2007/01/26] 우리말) 족치다 id: moneyplan 2007-01-28 6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