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찌니, 산들담은, 자연바라기, 생각터트리기, 따뜻한 시선, 아이신나라, 다함... 참 멋진 상표네요.
고맙습니다.
아래는 2010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아침과 아침밥] 안녕하세요.
어제 편지를 보시고 '아침'이라는 낱말에 정말로 '아침밥'이라는 뜻이 들어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많으셨습니다. 맞습니다. 아침에 아침밥이라는 뜻이 들어 있고, 저녁에도 저녁밥이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식, 석식과 같은 한자말보다는 아침, 저녁을 쓰는 게 좋다고 봅니다.
머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에 '머리털'이라는 뜻이 들어 있으므로, 굳이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하지 않고, 그냥 머리 잘랐다고 해도 됩니다. 머리 잘랐다고 해서 끔찍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