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 한 해 보내드렸던 우리말 편지를 파일 하나에 모아서 보내드립니다.
차례는 김현순 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내일은
올 한 해 읽은 책을 정리한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아래는 2010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얼굴]
안녕하세요.

어젯밤에 마신 막걸리가 아직도...
내적갈등(?)이 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제 얼굴이 부어 있더군요.
이런 얼굴을 남에게 보이면 안되는데... ^^*

얼굴은
얼과 굴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얼은 말 그대로 얼입니다. 영혼이죠.
굴은 통로입니다.
곧, 
얼굴은 영혼이 들락거리는 길이죠.

그래서 
멍한 사람을 얼빠졌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은 얼굴이 다르고,
기분 좋은 사람과 기분나쁜 사람의 얼굴도 다릅니다.
아마도 마음가짐에 따라 얼굴이 달라지나 봅니다.

얼굴 표정이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웃는 얼굴에는 행복이 깃들고,
찡그린 얼굴에는...

오늘도 자주 웃고 삽시다. ^^*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29414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34879
2056 [2015/02/04] 우리말) 작가의 의무 머니북 2015-02-04 4050
2055 [2016/08/31] 우리말) 골덴과 코르텐 머니북 2016-09-07 4050
2054 [2010/11/22] 우리말) 사투리 moneybook 2010-11-22 4051
2053 [2014/07/29] 우리말) 맨드리 머니북 2014-07-29 4052
2052 [2013/12/23] 우리말) 감기는 들고 몸살은 나고 머니북 2013-12-23 4053
2051 [2009/02/13] 우리말) 오늘도 문제를 냈습니다 id: moneyplan 2009-02-13 4055
2050 [2009/09/25] 우리말) 대중요법과 대증요법 id: moneyplan 2009-09-25 4055
2049 [2010/10/07] 우리말) 아침과 아침밥 moneybook 2010-10-07 4059
2048 [2012/01/09] 우리말) 오수와 우수 머니북 2012-01-09 4060
2047 [2012/03/29] 우리말) 한글날을 공휴일로 머니북 2012-03-29 4062
2046 [2015/02/11] 우리말) 모밀국수와 메일국수 머니북 2015-02-11 4063
2045 [2017/07/17] 우리말) 때마침 머니북 2017-07-17 4064
2044 [2009/07/29] 우리말) 감기다 id: moneyplan 2009-07-29 4065
2043 [2010/09/24] 우리말) 꽤 쌀쌀 moneybook 2010-09-24 4065
2042 [2017/02/08] 우리말) 분수와 푼수 머니북 2017-02-09 4066
2041 [2010/06/16] 우리말) 16강은 떼 논 당상 moneybook 2010-06-16 4068
2040 [2011/02/28] 우리말) 돋우다와 돋구다 moneybook 2011-02-28 4068
2039 [2016/05/16] 우리말) 살판 머니북 2016-05-17 4068
2038 [2008/07/21] 우리말) 엉터리 자막 몇 개 id: moneyplan 2008-07-21 4069
2037 [2012/07/06] 우리말) 장대비와 작달비 머니북 2012-07-06 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