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먼저 떠나는 너는/알지 못하리//한 자리에/묵묵히 서서/보내야만 하는 이의/고독한 가슴을//바람에 잉잉대는/전신주처럼/흰 겨울을 온몸에/휘감고 서서//금방이라도/싸락눈이 내릴 것 같은/차가운 하늘일랑/온통 머리에 이고//또 다른/내일을 기다리고 섰는/송년의 밤이여,//시작은 언제나/비장하여라!”-홍수희 ‘송년의 노래’

“사람의 일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조급하게 행동하지 말라. 불편함을 일상이라 생각하면 부족함에 대한 불편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마음에 욕심이 생길 때는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몸에 해가 미친다. 자신을 탓할 것이며 남을 탓하지 말라.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도쿠가와 이에야스(일본 정치인)

1908 동양척식주식회사 설립, 일본자본 1천만원

1926 의열단원 나석주 동양척식회사와 식산은행에 폭탄투척후 자살

1945 모스크바 3상회담(미국-영국-소련) 한국 5개년 신탁통치 결정

1949 대한농민회 결성

1961 향토예비군설치법률 공포

1989 유고슬라비아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1990 중앙기상대를 기상청으로 이름 바꿈

2007 경기인천지역 민영방송 OBS 경인방송 개국

2010 김연아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와 NBC방송/USA Today 공동수여한 여자부문 ‘올해의 선수상’ 받음, 1984년 제정 이후 아시아인 여자선수로는 처음

-- 미국여성스포츠재단의 ‘올해의 스포츠우먼상’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올해 기억에 남는 10대 선수’에 이어 세 번째

2010 헌법재판소 미네르바 기소에 쓰인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1항 위헌 판결

2015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한일외교장관회담 결과 합의안 발표

-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정부 책임 통감/아베 총리가 사죄와 반성 표명/일본정부가 예산을 투입한 위안부 관련 재단을 한국정부가 설립 양국 협력운영/불가역적이고 최종적인 해결 선언 “한일간 어려운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박 대통령이 올바른 용단을 내렸다.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다.”-반기문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중대한 흠결이 있었다.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문재인 대통령(2017.12.28)

1828 일본 월후에 지진 3만 명 사망

1856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 태어남

1859 영국 역사가 매컬리 세상 떠남 “사람의 참다운 인격을 측량하는 척도는 자기 혼자만이 있는 경우에 어떻게 행할 것인가 하는데 있다.”

1885 인도 국민회의파 창립대회

1895 뤼미에르 형제가 파리 그랑 카페에서 처음으로 카메라와 영사기가 한 몸체로 된 엉성한 시네마토그래피로 영화상영

-- 관객들은 화면 속 열차가 정말로 자신들에게 달려든다고 착각해 밖으로 뛰어나가는 소동을 벌이기도 함. 당시의 35mm라는 필름규격과 가로 대 세로 4:3이라는 화면 비율은 오늘날까지 영화의 표준

1908 이탈리아 시실리 섬에 진도 7.5 강진 83,000명 사망

1925 러시아의 마지막 농촌시인 세르게이 예세닌 상트페테스부르크의 여관방에서 자살(30세)

“잘 있게, 벗이여, 잘 있게/사랑하는 벗이여, 그대는 내 가슴 속에 있네/예정된 이 이별로/미래의 만남을 약속하세//잘 있게, 벗이여. 악수도 작별의 말도 없지만/슬퍼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게/이 인생에서 죽음이 새로운 건 아니지만/삶 또한 새로운 게 아니라네.”-여관방에 남긴 마지막 시 ‘잘 있게, 벗이여’

-- 열일곱 연상의 이사도라 덩컨과 사랑에 빠져 1922년(27세)에 결혼했으나 이별과 재회 거듭하다 1924년 헤어진 뒤 톨스토이 손녀와 결혼

1948 마후무드 노크라시 라샤 이집트 총리 카이로서 피살

1974 파키스탄 9개 도시에 진도 6.3 지진 200명 사망

2011 남수단의 톤즈, 다른 종족의 습격 받아 74명 목숨 잃음

2014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여객기(인도네시아 수라바야 -> 싱가포르) 추락 162명 전원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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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1 [역사 속 오늘] 06/17(1954) 한국축구 월드컵 첫 출전. 머니북 2013-06-17 2366
4000 [역사 속 오늘] 06/18(1953) 이승만대통령, 반공포로2만5천 전원석방 머니북 2013-06-18 2348
3999 [역사 속 오늘] 06/19(1969) 3선개헌 반대 학생데모 시작 머니북 2013-06-19 2445
3998 [역사 속 오늘] 06/20(1963) 주민등록법 시행 머니북 2013-06-20 2495
3997 [역사 속 오늘] 06/21(1633) 교황청, 지동설 주장한 근대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이에게 유죄선고 머니북 2013-06-21 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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