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기형도 ‘빈 집’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스스로 믿는 만큼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표도로 도스토옙스키 『러시아의 작가』

1432(조선 세종 12) 윤회 맹사성 등 『팔도지리지』 편찬

1898(대한제국 광무 2) 우리나라 첫 전화 통화, 한성전기회사에서 개통

-- 궁내부에서 궁중과 각 아문과의 연락을 위해서 덕수궁에 전화시설 마련

-- 당시에는 전화기를 ‘덕률풍’ ‘득률풍’ ‘전어기’ 등으로 부름

1899(대한제국 광무 3) 탁지부 예산안 발표. 세출 6,471,013원(元) 세입 6,473,222원(元)

1905 일본이 독도에 ‘다케시마’란 이름 붙이고 시마네현 관할로 삼음

1947 이승만 워싱턴에서 과도정부 필요성 담화

1959 일본 경비정 독도 침범

1964 한국-에티오피아 수교

1972 강릉 심교만 씨 집에서 『고려사절요』 5,6,18권 발견

1973 베트남휴전협정 발효, 베트남파병 국군 철수개시

1980 고등군사재판에서 박정희 대통령 시해한 김재규에 사형 선고

1994 한-중 중국 중경의 한국임시정부 청사건물 복원 합의

1997 한보그룹이 한보철강 등 2개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

1998 한국-국제채권단 2백40억$ 단기외채 만기연장에 합의

2013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불산 누출 1명 사망 4명 부상

1596 영국 항해가 프랜시스 드레이크 열병으로 세상 떠남(51세)

-- 스페인 등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드레이크를 최악의 해적으로 단정했으나 영국은 넬슨과 함께 해신(海神)으로 인정. 엘리자베스 1세로부터 기사 작위 받은 뒤 시장과 의원을 거쳐 1588년 영국함대사령관으로 칼레 앞바다에서 스페인 무적함대 격파

-- 마젤란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일주. 남태평양과 남대서양 사이에 그의 이름을 딴 드레이크 해협 있음

1841 미국의 아프리카 탐험가 스탠리 태어남

1858 네덜란드 인류학자 뒤부아 태어남

-- 인류의 진화론에 대한 고생물학적 조사. 자바와 수마트라 섬에서 직립원인의 화석 발견,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라 이름 붙임

1889 폴란드 출신 미국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 태어남

1932 상해 사변 일어남 중국군과 일본군 충돌

1939 노벨문학상(1923년) 받은 에이레 시인 예이츠(1865-) 세상 떠남

1979 중국 덩샤오핑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중국 건국이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

1986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 발사 73초 만에 공중폭발 7명 사망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TV 뉴스를 지켜보는 일 뿐”-챌린저호 제작사인 록히드와 록웰 인터내셔널사 대변인들

-- 제작비용은 약 10억2천만$

-- TV 방송국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침울한 날’이라 표현. 레이건 대통령은 TV를 지켜보다 충격 받았을 어린이들에게 “챌린저호 승무원들은 우리보다 앞서 미래로 날아가고 있는 것”이라 위로

1991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미국 CNN과 회견 화학무기사용 시사

1995 미-베트남 하노이와 워싱턴에 연락 사무소 개설

2016 과학저널 ‘네이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구글 딥 마인드 개발) 유럽바둑챔피언에게 다섯 차례 대국 모두 이겼다는 영국바둑협회 글 게재. 알파고는 2016년 3월 이세돌과 대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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