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떼는 무사히 도착했는지/아직 가고 있는지/아무도 없는 깊은 밤하늘에/형제들은 아직도 걷고 있는지/가고 있는지/별빛은 흘러 강이 되고 눈물이 되는데/날개는 밤을 견딜 만한지/하룻밤 사이에 무너져버린/아름다운 꿈들은/정다운 추억 속에만 남아/불러보는 노래도 우리 것이 아닌데/시간은 우리 곁을 떠난다/누구들일까 가고오는 저 그림자는/과연 누구들일까/사랑한다는 약속인 것같이/믿어달라는 하소연과 같이/짓궂은 바람이/도시의 벽에 매어달리는데/휘적거리는 빈손 저으며/이 해가 저무는데/형제들은 무사히 가고 있는지/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쓸쓸한 가슴들은 아직도 가고 있는지/허전한 길에/씁쓸한 뉘우침은 남아/안타까운 목마름의 불빛은 남아/스산하여라 화려하여라.” -김규동 ‘송년’


“칭찬은 누가 해줘야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칭찬해 주세요. 스스로 잘한 것이 있으면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세요. 조금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잘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칭찬해 주세요. 이렇게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다 보면 자기 존중감이 높아집니다. 자기 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를 가치롭게 창조합니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도전하고, 꿈을 만들어 갑니다. 매일 스스로 칭찬을 해주세요.” -이승헌


1504(조선 연산 10) 도성 내 원각사 폐지


1628(조선 인조 6) 실학자 이수광 세상 떠남 『지봉유설』


1941 총독부 조선임시보안법 공포 시행


1956 독립운동가 김도태 세상 떠남(65세), 조선지리학회장 지냄 『세종대왕 전기』 『남강 이승훈전』, 일제말기 친일 행적 있음


1974 동아일보 광고탄압, 중앙정보부가 광고주들을 위협해 광고가 취소되고 광고 자리가 백지로 남겨진 ‘백지광고’ 등장, 7개월간 계속

1979 북한, 대한체육회에 모스크바올림픽 단일팀 구성 제의


1996 신한국당 단독국회 열어 안기부법과 노동법 날치기 통과


2011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정일 조문 위해 방북

201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2014 울산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 가스 누출 사망 3명

2018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도로·철도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2018 고문 악명 높은 옛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바뀜


2020 박정희 정권의 간첩조작 피해자·영화 ‘자백’(감독 최승호)의 주인공 재일동포 김승효 세상 떠남(70세)

2021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선정한 ‘2021년 영웅’에 탈북민 출신 인권운동가 박지현(53세 영국 거주) 포함




1898 프랑스 물리학자 피에르 퀴리와 화학자 마리 퀴리 부부 우라늄 광석인 피치블렌드에서 라듐 발견, 이 공로로 1903년 부부가 함께 노벨물리학상 받음


1932 중국 감숙성에 진도 7.6 지진 사망 7만명

1939 터키 에르징칸에 진도 7.9 지진 사망 3만명 부상 10만명


1957 제1회 아시아 아프리카 연대회의 열림


1972 해리 트루먼 미대통령 세상 떠남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 “누가 됐든 대통령이라면 결정은 그의 몫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대신 결정해 줄 수도 없다. 그것이 바로 대통령의 일이다.(The President- whoever he is- has to decide. He can’t pass the buck to anybody. No one else can do the deciding for him. That’s his job.)” “책임을 질 수 없으면 아예 맡지도 마세요.(If you can’t stand the heat, get out of the kitchen.)”-트루먼


2004 남아시아에 쓰나미(지진해일) 대참사, 진도 9.0 지진에 뒤이어 최대시속 500km 최고높이 34.3m

-- 피해국=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태국 몰디브 말레이시아 미얀마 세이셸 소말리아 탄자니아 케냐 방글라데시

-- 사망·실종 28만3천여 명 이재민 209만명 경제적 손실 107억3천만$ 가옥파손 39만채


2012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 2차 대전 후 두 번째로 총리 두 번째 취임

2013 아베 신조 일본총리 야스쿠니 신사 전격참배 국제사회의 규탄 봇물

2016 대만 의회 동성혼 합법화하는 민법개정안 통과

- 2017년 5월 대만 헌법재판소가 2년 안에 동성혼 법제화하라고 판결했으나 2018.11.24 국민투표에서 부결됨

2018 일본 국제포경조약 탈퇴하고 상업적 고래잡이 재개(2019.7월부터) 선언


2020 이중간첩(영국 외교관, 소련 스파이) 조지 블레이크 세상 떠남(98세)

2021 남아공 최초의 흑인대주교 투투 세상 떠남(90세), 흑백차별 폐지에 헌신해 노벨평화상(1984년) 받음




[출처] 2022년 12월 26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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