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가장 아름다운 별들이/눈동자를 빛내던 신비한 여울목...그곳에서 당신의 머리를 감겨드리겠어요//햇창포 꽃잎을 풀고/매화향 깊게 스민 촘촘한 참빛으로/당신의 머리칼을 소복소복 빗겨 드리겠어요...노란 원추리꽃 한 송이를/당신의 검은 머리칼 사이에/꽂아드리지요//사랑하는 이여/강가로 나와요/작은 나룻배가 은빛 물살들과/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곳/그곳에서 당신의 머리를 감겨 드리겠어요/그곳에서 당신의 머리칼을 빗겨 드리겠어요”-곽재구 ‘단오’


6월 22일 오늘은 단오(음력 5월 5일) 수리 천중절이라고 부름, 수리=쑥떡을 만들어 먹는데 떡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둥글다 해서 붙인 이름, 단오 차례 지내고 새 옷 갈아입고 즐김, 단오날 창포 삶은 물(쑥을 넣기도 함)에 머리 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돌고 빠지지 않으며 소담해진다 함, 창포 뿌리 잘라 수, 복의 글자 새겨 비녀 만들고 인주를 발라 붉게 만듦(붉은 색의 벽사성 때문) 역질 쫓으려 호리병박이나 작은 인형 만들어 허리띠에 차고 다님, 단오날 정오에 익모초와 쑥을 뜯어다 말리면 약용으로 좋다고 함

6월 22일 오늘은 씨름의 날, 씨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씨름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씨름진흥법(2012.1.17 제정)에서 단오를 씨름의 날로 지정


1904 원산-인천 전화 개통


1946 광복군 귀국

1946 처음으로 국사교과서(진단학회 편) 배포

1949 이왕직 아악부 제5대 국악사장(1932년) 초대 대한국악원장 함화진 세상 떠남(65세) 『한국음악소사』 『조선음악통론』, 친일인명사전에 올라 있고, 해방 뒤 좌익으로 몰려 검거되기도 함


1963 온 나라에 큰비 사망 77명 이재민 38,000명

1965 한일협정 정식 조인(도쿄)

1966 서울 서소문육교 개통(493m)


1970 북한 남북연방제 주장

1973 최초의 현수교 남해대교 개통

1977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미국의회 증언

1978 한일대륙붕협정 비준서 발효

1979 지미 카터 미대통령 한반도통일 위한 남북한 직접대화 희망


1998 북한 잠수정 동해안 침투


2002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대표팀 승부차기로 스페인 5-3 꺾고 사상 첫 4강 진출 “젊은 아들아/너는 오늘 역사다...천지를 울리며/백두산을 건너뛴/붉은 아들아/낡은 땅을 밟고 선/젊은 아들아/이 함성으로/내일을 물들여라/젊은 너는 역사다...너와 함께 우리도/천년을 살아갈 오동나무로/푸른 하늘에 선다”-이도윤 ‘산을 옮기다-2002월드컵 축구 경기 ‘한국 대 스페인’전에서 한국이 이겨 4강 진출’

2003 프로야구 이승엽(삼성) 300홈런 최연소 세계신기록

2004 이라크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김선일 씨 목숨 잃음

2006 대법원 트랜스젠더의 호적상 성별 정정 허가 판결


2014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16 북한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2발 발사




1920 그리스-터키 전쟁 일어남


1940 2차 대전 중 독일-프랑스 휴전협정 조인

1941 2차 대전 중 독일군 선전포고 없이 소련국경 일제히 공격

1947 미국 미조리 주에서 1시간에 비 305mm 내림


1962 프랑스항공 보잉707 서인도제도 파돌루프 섬 추락 사망 113명


1973 첫 유인우주실험실 스카이랩 귀환, 우주인 3명이 최장 28일간 우주체재 기록 세움


1982 IBM 산업스파이 사건 발생


1992 루마니아 작가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 세상 떠남(76세) 『25시』


2016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 총기규제법이 상원에서 부결되자 26시간동안 하원의사당 점거농성


2022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산악지역 진도 6.1 지진 사망 920명



[출처] 2023년 6월 22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738 [역사 속 오늘] 11/07(1979) 우리나라 첫 일란성 다섯쌍둥이 태어남 머니북 2015-11-09 4010
4737 [역사 속 오늘] 11/21(1394) 조선, 도읍을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김 머니북 2011-11-21 4007
4736 [역사 속 오늘] 08/19(1662) 프랑스 사상가 파스칼 세상 떠남 머니북 2011-08-19 4003
4735 [역사 속 오늘] 07/15(1950) 남한, 국군통수권을 유엔사령관에게 이양 머니북 2011-07-15 3997
4734 [역사 속 오늘] 09/10(1994) 참여연대 창립 머니북 2013-09-10 3988
4733 [역사 속 오늘] 06/20(1963) 주민등록법 시행 머니북 2011-06-20 3988
4732 [역사 속 오늘] 08/24(79) 폼페이 최후의 날 머니북 2011-08-24 3982
4731 [역사 속 오늘] 2022(4355). 6.11(토) 음력 5.13 을미 머니북 2022-06-13 3977
4730 [역사 속 오늘] 06/02(1937)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무기 정간되었던 동아일보 복간 moneybook 2011-06-02 3962
4729 [역사 속 오늘] 07/27(1953) 판문점에서 휴전협정(미국-중국-북한)조인 머니북 2012-07-27 3959
4728 [역사 속 오늘] 11/16(1995) 노태우 전 대통령, 부정축재 혐의로 구속, 서울 구치소 수감 머니북 2011-11-16 3952
4727 [역사 속 오늘] 09/22(1862) 미국 링컨 대통령, 노예해방 선언. moneybook 2010-09-22 3952
4726 [역사 속 오늘] 2022(4355). 4. 4(월) 음력 3.4 정해 사사(辭寫)데이 종이 안 쓰는 날 정신건강의 날 지뢰 인식과 지뢰 제거 활동 국제 지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Mine Awareness and Assistance in Mine Action) 머니북 2022-04-04 3949
4725 [역사 속 오늘] 09/02(1879) 항일독립투사 안중근의사 해주에서 태어남 머니북 2011-09-02 3948
4724 [역사 속 오늘] 06/22(1965) 한일협정, 동경에서 정식조인 머니북 2011-06-22 3948
4723 [역사 속 오늘] 07/20(1969) 인류최초로 달 착륙 머니북 2011-07-20 3933
4722 [역사 속 오늘] 11/12(1866) 중국 혁명가 손문 태어남 머니북 2011-11-12 3925
4721 [역사 속 오늘] 03/08(1445) 훈민정음으로 쓴 최초의 작품 용비어천가 완성. moneybook 2011-03-08 3923
4720 [역사 속 오늘] 2021(4354). 6. 3(목) 음력 4.23 임오 머니북 2021-06-05 3921
4719 [역사 속 오늘] 11/18(1884) 우정총국 업무개시, 서울-인천 간 신식우편제도 실시 머니북 2011-11-18 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