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1] 우리말) 광어 -> 넙치

조회 수 5550 추천 수 0 2011.11.21 09:22:53

 

오늘 아침 7:01 KBS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찌개 거리로 광어 등이 많이 팔린다고 했습니다.
'
광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인 '넙치'가 더 좋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무척 춥네요.
늦가을이고 겨울의 문턱이라 추운 게 당연하겠죠? ^^*

오늘 아침 7:01 KBS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찌개 거리로 광어 등이 많이 팔린다고 했습니다.
'
광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인 '넙치'가 더 좋지 않을까요?

월요일 아침이라 정신이 없네요.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
모래함]

지난 주말에는,
소래포구에 들러 낙지 몇 마리 산 후,
어머니와 두 누나 가족을 함께 모시고 조촐한 가족 송년회를 했습니다.
거 참 기분 좋더군요.

소래포구에 가는데,
눈이 많이 내릴 때 쓰라고,
여기저기에 ‘모래적사함’이 있더군요.
모래적사함...

분명 모래를 쌓아둔 곳이라는 뜻일 테고,
적사함은 積沙函일텐데...
굳이 ‘모래’를 쓰고, 뒤 에또 ‘적사함’을 쓸 이유가 있을까?

그냥 ‘모래’나 ‘모래함’이라고만 써도 다 알아볼텐데...
공무원이 문제야...

올 한 해 공무원이 많이 변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35623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41198
1296 [2013/04/11] 우리말) '야식'은 '밤참'으로 머니북 2013-04-11 5823
1295 [2008/04/28] 우리말) 옥수수와 강냉이 id: moneyplan 2008-04-28 5824
1294 [2014/06/30] 우리말) 등쌀과 등살 머니북 2014-06-30 5824
1293 [2011/06/10] 우리말) 단초와 실마리 머니북 2011-06-13 5827
1292 [2011/04/09] 우리말) 제가 누구냐고요? moneybook 2011-04-09 5828
1291 [2013/03/08] 우리말) 감장하다 머니북 2013-03-08 5828
1290 [2007/07/12] 우리말) 격강이 천리라 id: moneyplan 2007-07-12 5829
1289 [2007/04/30] 우리말) 햇귀를 아세요? id: moneyplan 2007-04-30 5831
1288 [2008/01/23] 우리말) 곰팡스럽다 id: moneyplan 2008-01-23 5831
1287 [2008/11/11] 우리말) 겹말 id: moneyplan 2008-11-11 5831
1286 [2013/03/27] 우리말) 독도에 '한국 땅' 새긴다 머니북 2013-03-27 5833
1285 [2008/08/20] 우리말) 일의 순서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차례 id: moneyplan 2008-08-20 5835
1284 [2012/01/05] 우리말) 쇠고기 머니북 2012-01-05 5835
1283 [2013/04/23] 우리말) 라일락 꽃 머니북 2013-04-23 5835
1282 [2011/12/06] 우리말) 딸내미와 싸움 머니북 2011-12-06 5837
1281 [2013/08/12] 우리말) 초다짐과 입맷상 머니북 2013-08-12 5837
1280 [2009/12/09] 우리말) 탑과 톱 [1] id: moneyplan 2009-12-09 5838
1279 [2011/12/20] 우리말) 육감 머니북 2011-12-21 5839
1278 [2008/12/17] 우리말) 땅보탬 id: moneyplan 2008-12-17 5841
1277 [2007/06/19] 우리말) 다대기가 아니라 다지기입니다 id: moneyplan 2007-06-19 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