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FAQ 내용을 읽어봤음을 밝힙니다.
>
>질문의 요지부터 말씀드리자면
>FAQ에 따라 [계정간이체] 또는 [은행예금] 등을 새로 만든다면,
>해당 항목을 어디에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
>좀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제가 주로 쓰게 되는 내용은 흔히 말해 카드깡에 대한 내용입니다.
>점심에 제가 점심비를 카드로 계산하고
>동료들의 점심값을 현금을 받을 경우
>
>항상 제가 썼던 방식은
>카드내역을 거래나누기를 통해서
>주식비와 출금(to현금계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현재 머니북에서는 상위같이 하면
>카드계정과 현금계정 둘다 출금으로 표시가 되는데요.
>
>이 때, 제 자산이 플러스 마이너스 0가 되는 것인지 하는 여부입니다.
>새로운 항목을 만든다 하더라도
>자산증가에 만들어야 하는지, 자산감소에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네요.
>
>머니북에서 내부적인 알고리즘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단순히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 로직은
>
>카드계정 쪽에서는 출금 항목으로 인해 자산감소가 이루어졌지만,
>현금계정 쪽에서는 자산증가 항목 (입금 이겠지요)으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동등한 크기로 자산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산감소만 계산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
>이러한 저의 오해(?)로 인해
>
>
>질문을 좀 길게 드려서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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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으로 보면 단순히 [입금/출금]의 항목 표시만의 문제가 아니네요.
FAQ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입금] 또는 [출금]의 표시는 사실 항목의 집계에 관한 것이지 정리?l 문제는 아닙니다.
우선 질문에 답변을 드리면 수입항목은 항목관리의 수입(또는 특별수입)에 지출항목은 소비지출(또는 비소비지출)에 만들어서 사용을 하시면 되고 대체거래의 경우는 [대체]에 만들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카드를 빌려주는(즉 같이 점심을 먹고 카드로 계산을 하고 현금을 받는) 거래는 [빌려준돈] 계정을 만들어서 관리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바로 현금을 받았지만 과정이 그렇습니다.
카드로 대신 결제를 해주는 과정은
1. 신용카드 회사에서 15,000원을 빌려서(5,000원 점심을 3명이서 먹었다고 가정하면)
2. 내 것으로 5,000원을 내고, 2명에게 각각 5,000원씩 빌려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3. 식당 주인은 15,000원을 다 받은 것이구요.(실제로는 카드로 청구해서 나중에 수수료를 제하고 받지만 그것은 나 하고는 관계없는 상황이고)
결과적으로
신용카드에서 15,000빌린 거래 - 신용카드 이용
내 밥값 5,000 지출
빌려준 돈(a) 각 5,000원
빌려준 돈(b) 각 5,000원
의 거래가 발생을 한 것입니다.
이럴 때의 정리는
1. [빌려준돈] 계정을 만들어 두고
2. 15,000 신용카드 거래를 거래 나누기에 의해 1) 지출 5,000
2) 빌려준돈(a) 5,000 대체거래 - 상대계정 [빌려준돈]
3) 빌려준돈(b) 5,000 대체거래 - 상대계정 [빌려준돈]
결과적으로 신용카드 부채는 15,000 증가했고
빌려준돈 잔액도 10,000 증가 했습니다.
바로 받았던 나중에 회사에 들어와서 받았던 아니면 내일 받던, 혹시 못 받았던 그것은 신용카드와는 관계가 없고 현금으로 받았던 통장으로 입금 받았던 어떻게 받았는지도 신용카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만약 현금으로 받았다면
1. 빌려준돈받기(a) 5,000 대체거래 상대게정 [현금] (또는 은행예금)
2. 빌려준돈받기(b) 5,000 대체거래 상대게정 [현금] (또는 은행예금)
이렇게 정리를 하는게 맞습니다.
아울러 신용카드 계정에는 [부채]가 증가하는 거래와 [부채]가 감소하는 거래만 있는 것입니다. 신용카드를 시용하면 무조건 부채가 증가하는 것이고 결제를 하면 부채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혼돈하실 수 있는데 신용카드를 대신 결제를 해주고 현금을 받았을 때 신용카드 부채가 감소한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데 대신 결제를 해주고 받은 돈하고 신용카드 부채가 감소하는 것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것도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복잡해 답변도 길어졌습니다.
질문하신 것 중에서 몇 가지를 뽑아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1. [계정간이체] 또는 [은행예금]과 같은 대체항목은 항목관리에서 [대체]란에 만들어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2. 항목은 집계를 위한 표시일 뿐 자산/부채의 증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설사 입금을 [출금] 항목으로 정리를 하였다고 해서 자산이 증가할 것이 반대로 감소하는 것이 아니고 대출받은 것을 [대출상환]이라는 항목으로 잘못 정리를 하였다고 해서 부채가 감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래는 거래이고 단순히 나중에 보고서에 집계만 잘못될 뿐 입니다.
3. 카드를 빌려주는 즉 대신 결제를 하는 것은
(신용카드 회사에서 돈을 빌려서) - 신용카드 이용 = 부채증가
(대신 결제) - 빌려준돈
(돈 받음) - 빌려준돈 받기
내용이 간단하지 않아 설명이 길어졌고 결과적으로 복잡해서 얼른 이해가 안되거나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더 설명이 필요하면 전화를 주세요. 직접 대화를 하면서 설명을 드리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