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문에 대해 친절한 답변 감사드리고,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유료결제가 아깝지 않을만큼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은행 및 카드 거래내역을 머니북 하나로 다 가져올 수 있어서
>가계부 작성에 드는 노력을 몇십분의 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머니북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
>
>분개장 형식의 입력방식에 대해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제가 회계공부를 많이 한 것이 아니기에 용어를 잘못사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계공학전공자입니다.)
>
>현재 머니북에서는 '계정'과 '항목'이라는 용어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거래를 입력할 때 '계정'에 대해 입출금여부를 정하고 금액과 항목 등을 지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예컨대 신용카드로 영어학원을 수강하려고 하면
>
>신용카드 출금 10만원 교육비
>
>이런식으로 지정을 해주어야합니다.
>
>그런데 개인사정으로 환불을 하게 되었다면
>
>신용카드 입금 10만원 교육비
>
>이런 식으로 지정을 하게 되겠지요.
>
>
>
>제가 원하는 분개장 방식이란..
>입출금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
>차변??????????금액???????? 대변
>교육비???? 10만원???? 신용카드
>
>이런식으로 입력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환불을 받을 경우에는
>
>신용카드?? 10만원??????교육비
>
>이렇게 순서만 반대로 기록하구요.
>
>
>또하나 머니북에서는 계정간 거래에 대해서 '항목'과 '대체상대계정' 두가지를 지정하도록 되어있어
>전체계정의 거래목록을 보면 신용카드결제의 경우
>
>계정???????????????? 항목???????? 대체상대계정?????????? 입금????????????출금
>신용카드????신용카드결제????????통장???????????????? 20만원
>통장?????????? 신용카드결제???? 신용카드????????????????????????????????20만원
>
>이런식으로 기록이 표시됩니다.
>실제로는 하나의 거래인데 두개의 입출금 거래로 보입니다.
>
>제가 원하는 분개장 방식으로는
>
>차변??????????????금액?????? 대변
>신용카드???? 20만원??????통장
>
>이렇게 간단하게??표현되고,
>실제 거래처럼 하나의 거래로 기록됩니다.
>
>
>
>
>
>제가 머니북 이전에 사용했던 매직투데이라는 (www.magictoday.co.kr) 가계부는
>이런 분개장 방식을 지원해주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통장/카드 거래를 자동입력해주는 강력한 기능때문에 머니북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매직투데이에서의 분개장은 조금 그리워집니다.
>
>
>
>
>분개장의 장점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
>1. 표현이 간결합니다.
>제가 간결한 걸 좋아해서요^ㅡ^;;
>그러면 화면 디자인도 훨씬 깔끔하고 예뻐질거구요.
>그러면 사용하면서도 더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겠지요.
>아이폰의 디자인처럼
>간결하지만 강력한..
>
>2. 회계적인 개념이 정확히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차변 대변의 개념이 자리잡을 수 있죠.
>대차대조표의 모양과 일치하기때문에
>가계의 전체적인 이해를 도표로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차변 대변(데빗, 크레딧)의 개념이 자리잡으면
>많은 사람들이 의미도 전혀 모르고 사용하는
>데빗카드(통상 체크카드), 크레딧카드(통상 신용카드)에 대한 개념차이도 명확해지구요.
>
>
>
>
>단점은 아마도
>회계를 공부하지 않은사람에겐
>직관적이지 않고(입출금이 없으니..)
>개념이 좀 어렵게 느껴진다는거겠죠.
>
>때문에 분개장형식은
>원하는사람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
>질문이 두서없지만
>유료프로그램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가계부인 머니북인만큼
>긍정적인 검토가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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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답변을 간단하게 드려서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리를 하는 것은 간단해 보일 수 있습니다만 회계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상당한 혼란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머니북은 복식부기 가계부여서 그렇잖아도 회계지식이 부족하면 잘 사용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가장 큰 고민거리 중에 하나지요.
마침 어제도 머니북을 직접 사용하시고 늘 도움을 주시는 공인 회계사님과 시간을 가지면서 여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만 회계에 대한 벽이 아주 커다랗게 있음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습니다.
회계에 대해 잘 모르는 대개의 사람들은 차변이 뭔지 대변이 뭔지 부터 모르고 헷갈리며 또한 잘 안다고 해도 각각의 장부별로 거래를 보고 잔액을 확인하는 계정의 거래정리 방식이 훨씬 편리하고 알아보기 쉽기도 하답니다.
삼성카드를 사용했으면 삼성카드 장부에 기록을 하는 것이 편리하고 신한은행 308 계좌에서 돈을 인출햇으면 신한은행 308 계좌에 기록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것이지요
회계사님께 이와 관련해서 좋은 방법이 있을지 다른 각도에서도 자문을 받아보겠습니다만 입력 방식이나 장부(계정) 방식을 달리하는 것은 간단하지도 않고 또한 정말 효과적인지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