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전 결혼하고 부터 쭉~ 손가계부를 써왔었답니다.
현금이며 카드며 은행거래 내역까지 일일이 계산기로 두드리고
그러다가 한번 틀리면 모조리 싹 지우고 다시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이런일이 반복되다 보니 가계부는 점점 지져분 해지고
저도 가계부 쓰는 일이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인터넷 가계부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어떤걸 이용하는게 좋을까 여기저기 찾아헤매다
우연히 머니플랜을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한달 3천원 하는 이용료가 아까워 무료 이용을 했답니다.
이 경우 자동으로 계산이 되고 수정이 쉽다는거 외엔
일일이 손으로 입력해 넣어야 하고
솔직히 손가계부와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밑져야 본전이다 싶은 마음에 유료전환을 신청했지요.
어차피 맘에 안들면 열흘후 결재 취소가 가능하던터라^^
근데 이렇게 다양하고 편리할 줄이야~
카드사, 은행사와 연결되어 클릭 한번으로 정리가 가능한데다
적립해놓은 포인트가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 할수 있어
무심코 방치하던 포인트로 요긴하게 할인받고~
또 어디에서 지출이 많고
어느선에서 지출을 막아야 적자를 막고 절약 할수 있는지
그래프로 보고서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주니
그동안 알게 모르게 새나가던 내돈~ 이제 손에 마구마구 잡히네요~^^
용돈 받는 우리신랑 저 몰래 카드 쓱~ 긁어놓코
시치미 뚝 떼고 있다가 저한테 딱 걸렸지 모에여~~~
이젠 빼도박도 못한답니다~
머니플랜과 손잡은 이상 빠져나갈 구멍 No!!
남편들은 싫어하겠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