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1살된 대학생 입니다. 가계부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머니플랜이 제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에 주부분들 사이에 감히 글을 올려봐요.
어렸을때부터 돈에 관심이 많았던 편이라 용돈기입장은 꼬박꼬박 썼었지만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집에서 떨어져서 혼자 기숙사 생활을 하기 시작했는데 매 하루 식사비, 장보는것, 교통비 그리고 학교 책값 등 조금씩 계속 나가는 돈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제가 스스로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사게 되면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은행 잔고를 볼때마다 부모님께 죄송하기두 하구요.
컴퓨터로 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다 머니플랜을 알게 됬는데 여러 개중 가장 마음에 들어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컴퓨터로 저장하기 굉장히 쉬운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구요.
제 수입/지출 활동이 간단하다보니 머니플랜 기능중 제 마음에 제일 드는 부분은 항목별 지출 보기에요. 지출 항목을 제 마음대로 바꿀수 있는것도 너무 좋아요. 처음 사용시작하면서 지출항목을 제 생활에 맞게 새로 만들었는데 굉장히 세세하게 나눠서 제가 어느 부분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지 매달 체크하고 다음달에는 그 항목을 줄여나가는 재미가 생겨요.
저번해와 비교해보니 머니플랜 쓰면서 한달 지출량이 올해들어 12만원정도 줄었어요. 학생인 저한테는 큰 돈이랍니다. ^^ 덕분에 아낀돈과 과외비로 저금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고등학교때 만든 적금이 올해 끝났는데 밑에 글중 어떤 분이 적금보다는 cma 가입이 더 낫다고 쓰셨네요. 저도 한번 들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