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3월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은행 예금 금리는 물가 상승을 제하면 오히려 마이너스란, 지금은 당연하지만 그 당시에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내가 힘들게 번 돈은 정당하게 지켜야 겠다는 생각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가계부를 씀으로써 나의 자금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도저히 수기로 쓰고 관리할 자신이 없어, 손쉽게 쓰고 그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머니 플랜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머니플랜을 사용하면서 좋은 점은 절약하는 것을 포기하고 좀 더 넉넉히 돈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마다 동기 부여가 된다는 것입니다. 달마다 소비를 비교하고 또 늘어나는 저의 자산을 그래프로 확인 할 때에는 다달이 땀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 것 같아 무척 뿌듯합니다. 저의 절약과 저축, 재테크에 있어 머니 플랜은 동기부여 및 강화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출이나 소득이 있는 날에는 머니플랜에 반드시 기록, 관리를 하고 또 예상되는 지출이나 소득은 매달 예산으로 정리하고 결산하여 비교해 봅니다. 그래서 전달대비 소비가 줄었을 땐 보람을 느끼고 반대로 소비가 늘었을 땐 다시 굳은 마음을 먹기도 하지요. 이렇게 꼭 필요한 지출은 계획적으로 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줄임으로써 저축과 투자의 정도와 방향을 결정하니 그것들이 저를 옥죄지 않아서 좋구요.
너무 칭찬일색인 것 같긴 하지만, 머니플랜은 저의 재테크에 없서는 안 될 동반자라는건 분명합니다. 컴퓨터가 고장이 났을 때에도 머니플랜에 저장해 놓은 파일은 포기할 수 없어 백업을 했던 경험도 있구요(-ㅅ-ㅋ)
저의 재테크 방법은 다른 분들과 대동 소이 하기에 특별히 이야기할 건 없는 것 같네요. 더군다나 지금은 책과 실전으로 부딪히면 배우는 중이기도 하고요.
특이할 점이라 하면 저의 장기, 단기에 걸친 재무 목표와 재테크에 대해 공부한 것 등을 수기로 정리하여 수시로 들춰보면서 마음이 약해지려 하면 다잡는 정도? 이상,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