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머니플랜이란...
음.. 새로산 일기장 같은 그런 느낌 입니다.
물론, 머니플랜을 사용한 지는 그리 길지않지만,
예전부터 자산관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청년이었기 때문에 몇년에 시간을 보내 면서 이것 저것 사용도 해보고,
스스로 여러 가지 상황으로 가계부 쓰는 것을 외면하기도 하고
믿었던 서비스 제공 업체의 서비스 중단으로 몇년동안 썼던 데이타를
그냥 하드에 백업해야 했던 안타까움을 맛보았습니다.
다시금 새로운 각오로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찾던중,
머니플랜을 우연하게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나, 생각이상 이었던 서비스 제공 요금이 부담으로 느껴져
쉽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노력은 약간에 강제성이나 본전생각이 나야 진행되는 법!
결재를 하고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그동안 여러 자산관리 프로그램들에서 5%씩 부족하던 부분들이
어느정도는 충실히 반영되어 있는 모습들을 경험하고 나니
새로운 자산관리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읍니다.
물론, 사용자 메뉴얼이라던지 단축키나 보고서의 편의성등 세세한 사용자 편의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미흡한 부분이 여러군데 있기는 했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머니플랜을 선택할 때 가장큰 고려사항이었고,
바라고 싶은 부분을 몇자 적겠읍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져야할 중요한 몇가지 기능중에서
정확한 자산관리 기능외에 가져야할 가장큰 특징이자 기능은
안정되고 지속적인 서비스제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년간에 걸쳐 작성된 사용자들에 가계부는
이미 단순한 금전 출납이나 자산관리 이상에 의미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개인에 일기장 처럼 가정에 대소사나, 아들의 성장,
사용자 신상에 변화까지도 녹아들기 시작하니까요.
이런 사용자들의 소중한 정보를 충실히 지켜주고,
유지해 줄때 사용자들이 느끼는 머니플랜에 대한 친밀감이나 만족도도 높아지고
서비스도 발전할 것 같습니다.
아주 예전에
어머니께서 몇년동안 쓰셨던 해묵은 종이 가계부를 꺼내어 한장씩 한장씩 넘기 시며
그 시절 적어 놓으셨던 짤막한 메모에 미소지으시던 기억이나서 몇자 적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