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감사하게도 좋았던 일이 많아서 어떤 일을 최고로 꼽아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
그래도 그 중 최고를 꼽자면, 아내는 바라지 않았지만 제가 너무나도 원했던 우리 둘째 공주님을 얻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모성이란 그런 것인지, 임신을 받아들이고 출산을 하면서 아내는 지금 저보다 더 딸아이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
아빠가 되기 전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몰랐을, 아이들의 소중함!
내 인생의 출발점이고, 길잡이이고, 결국은 내 인생의 종착지인, 그야말로 금쪽같은 내 새끼들...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천사들과 웃고, 천사들과 전쟁하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목돈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미 첫째 출산을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임신을 알고 난 후 부터 머/니/플/랜/을 통해 계획적으로 그 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출산 후 가계에 무리가 전혀 가지 않고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어요.
머니플랜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키우는 것이 겁나 출산을 꺼려하는 요즘 같은 때에, 이렇게 큰 좌절이나 절망감없이 아이를 그저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내년에는 더 훌륭한 머니플랜 고수가 되어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