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만 2년된 주부랍니다.
이제 곧 아이도 태어나지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맞벌이를 하여 고정수입이 있지만 그리 크지 않은 돈이라서 많은 고민을 했었죠!
먼저 가계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이 어디로 마구 새고 있다는 생각만 들고 도통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역시 재테크의 시작은 가계부라는 생각과 함께 저의 화려한 가계부 역사가 시작됩니다..

제일 처음 택한 방법은 예전에 엄마가 해왔던 것처럼 가계부책에 직접 쓰는거였어요~
문구점가서 예쁜 가계부책을 하나 사서 매일매일 적겠노라 다짐을 했었죠.
하지만 영수증 첨부하고 정리하고 이거 쉽지않더라구요~
매일 무엇을 썼는지는 파악이 되나 저축현황등은 별로 눈에 띄지 않고 게다가 빠뜨리게 되는 날도 많고..

그래서 다른 방법을 택하게 되었는데 모네타 가계부였습니다.
인터넷으로 가계부를 쓴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가 우연히 모네타라는 싸이트를 알게 되고 거기에서 가계부를 쓰게 되었지요.
공짜이기도 하고 그냥 적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정리가 더 잘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처음으로 모네타에서 사용한 가계부는 계정분리가 되지 않고 지출, 수입만 쓰게 되어있는 거였어요~
나름 만족했지만 모네타에도 계정이 분리되는 가계부가 있다는 걸 알고 다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매일 은행에 잔고 확인을 따로 해야하고 제가 쓰고 싶은 계정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

전 다른 인터넷 가계부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머니플랜이었어요~
은행 연동되는 것도 맘에 들었고 계정추가나 나만의 계정을 만들기도 쉬웠고
다른 것들보다 많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 타유료가계부보다 조금은 저렴한듯한 이용료도 맘에 들었구요~
빵빵한 보고서 기능도 맘에 드네요~
그 보고서 기능이나 알뜰설계를 보면서 제가 얼마나 허튼 돈을 많이 쓰는지 반성하게 되요~
우리집 경제구조도 한번에 눈에 들어오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의지도 생기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신용카드 통합관리 부분에 현재 사용하지 않는 카드도 계속해서 나온다는 거..
제가 성격이 좀 예민한건지 자꾸 신경이 쓰이고 그래서 신용카드 통합관리 부분은 아예 보지도 않아요~
요거 하나만 고쳐주심 딱 좋겠어요~
전 3년 요금결제 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머니플랜과 함께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