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년간 머니플랜 에서 부터 현재 머니북까지 사용해온 유저입니다.

먼저, 늘 편리한 사용을 하게 하여주신 머니북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용에 있어서 불편한 점 (기능 개발 요구) 두가지를 건의 드렸습니다만,

반영되지 않아 답답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다시 글로써 요청을 드립니다.

1. 8개 주요 증권사 외의 고객

주요 8개 증권사가 아닌 기타 증권사 고객을 배려해주십시오.

저는 머니북을 쓰는 이유가,

(1) 내 자산이 현재 가치로 얼마인가 파악한다.

(2) 소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파악한다.

이지만, 저는 대부분 (1) 과 같은 이유에서 씁니다.

저 말고도 많은 유저들이 계좌통합 기능이 편리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월 말 결산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번 매수하면 몇달, 몇년을 가지고 있는 주식 때문에 매월 엑셀로

평가손익을 조정하고 입출금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가 아닌 경우, 버튼 클릭 만으로 쓸 수 있는 편리한 계좌 통합을 반쪽짜리로 쓴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와 같은 요구에 흔히 두가지 답변이 달리고 있습니다만,

차기 투자관련 프로그램 론칭을 계획하고 계신다고 하여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기간을 불편하게 사용하라는 말씀

지금은 계획이 없지만 언젠간 거래하고 있는 증권사를 추가하겠다는 말씀

?그냥 기다리기에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종목, 수량만 등록해 놓으면

지연시세 무료로 제공되는 야후 같은 곳에서 시세 끌어와서 표현해 주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큰 공수 들어가는일이 아닐것이니 나중에 개발  다 되면 빼도 되지 않겠습니까?

2. Cash flow 관련

제가 만약 은행 월급계좌 하나에 카드 한장 이렇게 단순하게 사용하고 있다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러 은행과 증권, 보험,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서 1년 내도록 Cash flow가 발생할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나름의 노하우로 현재 statu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앞으로의 일어날 유출입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이 부분을 좀 편리하게 도와주십시오.

기업 재무야 채권자나 주주, 때로는 당국에 "현재"를 잘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개인용입니다. 현재 B/S가 훌륭한건 참 좋지만, 매월 혹은 매년 반복되는 유출입을 도와주고

혹여나 특정 시점에 카드대금, 보험료, 적금, 펀드 등의 출금으로 인하여 마이너스가 될지,

여행을 가서 예산을 얼마를 잡아야 무리하지 않는 범위일지

이러한 부분은 끊임없이 신경쓰고, 확인하고 더하고 빼고 엑셀에 적고 하는 수고를 좀 덜어주십시오.

유동성을 고려해서 적금이 만기때 현금으로 들어와서 관리되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현금만이라도!

한참 전에 쓰고 있는 엑셀까지 드리지 않았습니까 ㅠㅠㅠ 

기회가 닿을 때 마다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하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정작 다들 머리아파하고 신경써야 하는 사항을 관리할수 없어서 2% 부족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 두가지 해결하여 주시면, 그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소개할수 있을것 같으니...

꼭 좀 긍정적인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준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