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불친절한 가계부

조회 수 12388 추천 수 71 2010.06.29 02:16:33
이모든 때부터 가계부를 써오다가 머니플랜을 거쳐
머니북까지 왔습니다.

애정을 갖고 사용해온 프로그램이라 이번 머니북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머니북에 와서 좋아진 점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기능적인 면에 치우쳤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쉬운 가계부 측면에서는
발전이 전혀 없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머니북에서 강조하는 현금흐름보고서, 손익보고서, 대차대조표...
저 이거 다 볼 줄 알고 각각 무슨 의미인지도 압니다.

그렇지만 저거 일일이 숫자 보면서 분석을 해야 한다면
좋은 가계부 프로그램은 아니겠지요.

매번 볼 때마다 제가 머리속으로 추이를 그리고 늘어난 항목들
비교하느라 머리가 다 아픕니다.
좀 자동으로 콕콕 집어주시면 안 되나요?

지난 몇 개월 평균보다 크게 늘어난 지출 항목이 있거나
늘어나는 추세인 지출이 있으면 요주의 지출로 보여준다거나,
주요 지출 항목들의 지출 추이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기능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Home 버튼이 생겼길래 저는 딱 저런 요약 보고서/그래프 기능이
생긴 줄 알고 반가워했는데 이거 참...
홈페이지로 접속이 되는군요.
가계부 쓰다가 홈페이지에는 왜 와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좀더 친절한 가계부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면서
사용자가 진정 보고 싶어하는 게 뭘까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anjoong

2010.08.10 02:18:15
*.116.210.98

반갑습니다. 저도 그런 길을 따라 왔어요.^^
공감이 많이 가네요.
언제쯤 친절하고 직관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날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MBC 경제매거진 M에 머니북이 소개되었습니다. 머니북 2013-01-17 131375
90 메모장있었음 합니다... moneyplan 2006-08-06 6278
89 가계부따라 꼼꼼해져가는거 같아요.. moneyplan 2007-07-06 6274
88 재테크의 시작은 머니플랜과 함께~!! moneyplan 2007-07-08 6271
87 내가 필요했던 기능만 쓰지만... moneyplan 2007-06-25 6263
86 두달째 되어 갑니다. moneyplan 2007-06-22 6261
85 아이디어로 승부하다 moneyplan 2007-06-24 6256
84 정말 머니 플랜 가계부계의 지존입니다. moneyplan 2007-02-24 6255
83 재무설계 moneyplan 2007-10-11 6254
82 재테크가계부로부터.. moneyplan 2007-10-09 6253
81 머니플랜없으면 하루가 이상해요!! moneyplan 2007-06-27 6252
80 [안내] 고객님들께 드릴 수 있는 책을 더 확보했습니다. moneyplan 2007-06-26 6252
79 사용 후기... moneyplan 2007-06-23 6248
78 내 주머니속의 잔고를 한눈에 moneyplan 2007-06-28 6241
77 대학생 입니다. ^^ moneyplan 2007-10-22 6240
76 선물 잘 받았습니다 ^^ moneyplan 2007-09-19 6239
75 믿을수있는 가계부 moneyplan 2007-06-27 6236
74 나의 재무상태를 한눈에 파악한다~ moneyplan 2007-10-09 6235
73 보내주신 책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moneyplan 2007-07-31 6231
72 고마워요.. moneyplan 2007-02-21 6231
71 머니플랜이 있는 한 두려운게 없습니다. moneyplan 2007-10-16 6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