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쇼핑카트 반납하는 10초면 차는 이미 털렸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노모(54)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서모(35·여)씨가 차량에 구입물품을 실은 뒤 쇼핑카트를 보관대로 옮기는 사이 문이 잠기지 않은 서씨의 차 안에 있던 지갑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모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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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10원 경매' 피해 주의보 발령

'10원 경매' 방식을 도입한 경매 쇼핑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최근 급증하는 이들 쇼핑몰에서 소비자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본 것이라고. 10원 경매란 인터넷상에서 응찰자들이 고가의 제품을 낙찰받기 위해 10원부터 출발해 10원 단위로 입찰가를 높여 경매 마감시간에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낸 사람에게 낙찰해주는 방식을 말하는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가격이 500∼1천원인 입찰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고, 낙찰에 실패해도 입찰권 구입비용을 반환하지 않아서 소비자는 원하는 물건을 낙찰받지 못하면 입찰권 구입비용을 날리는 반면 쇼핑몰은 입찰권을 많이 판매할수록 이익을 보는 구조라고.

[프레시안] 기사 더 보기


■ 통신사들, 천문학적 이익 내며 '요금 인하' 거부

지난해 가구당 월 평균 통신비 지출이 14만원이 넘었지만 주요 통신사들은 지난 1·2·3월 3달 동안 영업이익으로 6000억원, 7000억원을 벌었다고. 스마트폰 도입이 본격화된 올해 1분기에만 KT는 7263억원, SK텔레콤은 614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KT는 무려 61.7%, SK텔레콤은 29%가 늘어났다고. 

[SBS] 기사 더 보기


■ 거품논란 치킨 가격, 국가별로 알아보니…

'통큰 치킨' 등으로 가격 거품 논란이 제기된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은 해외에서 얼마에 팔리고 있을까? BBQ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를 베트남에서는 7.91달러로 가장 가격이 쌌고 캄보디아도 11.84달러로 싼 편에 속했다고. 가장 비싼 값을 받고 있는 나라는 터키로, 달러로 환산하면 한 마리가 31달러에 달했고 싱가포르가 28.89달러, 스페인이 26.78달러였고, 미국은 17.95달러를 받았다고. 우리나라에서는 BBQ 프라이드치킨을 1만5000원, 약 13.64달러에 팔고 있으며 중국·필리핀·몽골 등은 우리와 비슷한 가격을 받고 있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급증했다고? 소비자들 외면에 창고에 쌓여

최근 미국 농무부가 한국으로의 쇠고기 수출이 급증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량은 미국 정부 발표만큼 크게 늘지 않은 채 보세창고에 적체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수입육협회의 최종선 회장은 "지난해 말 구제역이 터지고 미국산이 잘 팔릴 것으로 기대한 수입업자들이 계약물량을 크게 늘렸다"는데 "과잉 물량을 창고에 계속 쌓아둔 채 가만히 앉아 손해를 키우고 있다"며 "주위의 수입업자들이 이미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계약 축소에 들어갔고, 6월쯤이면 미국에서의 선적 물량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李정부 부동산 대책 ‘47차례의 헛발질’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한 달에 한 번꼴로 부동산 대책이 쏟아졌지만 서민들의 주거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규제 완화와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지만 시장의 불신만 초래한 채 전·월세 가격만 부추긴 꼴이라고.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3년 3개월 동안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모두 47건에 이르러서 한 달에 1.2회꼴로 대책을 내놓은 셈인데 이 중 규제 완화가 4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한 서민주거 안정 대책은 12건에 그쳤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들쭉날쭉' 못 믿을 국가경쟁력 순위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가 들쑥날쑥 하고 있는데 지난 5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평가에서는 작년보다 4단계 상승하더니, 9일 발표된 세계경제포럼(WEF) 평가에서는 정반대로 3단계 미끄러졌다고. 유사한 설문항목을 두고도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려서 해외 국가경쟁력 평가기관들의 잣대에 대한 신뢰성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라고. WEF가 발표한 '2010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139개국 중 22위로 작년보다 3단계 떨어졌는데 2007년 11위를 정점으로 2008년 13위, 2009년 19위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하락했으며 2006년(23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라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유가상승`..국민들 쓸 돈이 절반으로 줄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총생산(GDP) 대비 구매력 감소분이 20년 만에 두 배로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그만큼 국민들이 쓸 돈이 절반으로 줄어, 살림이 나빠졌다는 의미라고. 김동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18일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 및 변화추이`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대에만 해도 유가가 10% 상승 시 국내 총생산(GDP) 대비 구매력 감소분은 0.3%포인트였지만 1990년 말 이후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2010년에는 GDP대비 구매력 감소분이 0.6%포인트로 10년 만에 두 배로 커졌다고. 이는 유가 상승에 따라 국민이나 기업, 정부의 부담이 커지면서 각 주체가 쓸 돈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양도소득세 31일까지 확정신고해야

국세청은 2010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을 맞아 확정신고 대상자 4만3천여명에게 오는 31일까지 신고, 납부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는데 자산을 거래한 사람은 거래한 지 2개월 내에 거래 내역을 예정신고해야 하며, 자산을 2건 이상 거래하고도 합산신고하지 않은 사람은 다음해 5월 이를 확정신고해야 한다고. 납세자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세금납부 시스템인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신고, 납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로 최고 500만원까지 낼 수 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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