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가상각 기능이 있으면 2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감가상각성 자산을 구매할 때입니다.
자동차를 사거나 아파트 인테리어를 하거나 에어컨을 구매할 때 그달에 그냥 지출로 처리를 하면 너무 과대하게 잡힙니다.
매달 지출을 그래프로 출력해서 관리를 하는데, 나누지 않고 그냥 지출로 잡으면 이런 특별 지출이 발생한 건지 그냥 그달에 좀 많이 쓴 건지 비교가 안되서 불편합니다.
저는 현재 "감가상각자산"이라는 계정을 만들어 놓고, 그쪽으로 이체를 해서 36개월 또는 60개월 등과 같이 나눠서 지출로 잡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지출이 과대하게 잡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60번을 지출을 수동으로 입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지출 시작월과 분할 기간을 입력해주면 자동으로 분할돼서 통계에 잡히면 엄청 편리하겠습니다.
둘째, 선급비용을 처리할 때입니다.
학원, 헬스클럽 등 수개월치 회비를 한꺼번에 낼때입니다.
12월에 헬스클럽을 1~12월치를 등록하면 나눠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저는 "선급비용"이라는 계정을 만들어 놓고 그쪽으로 이체를 한 후에 12개월로 나눠서 지출로 잡습니다.
이또한 반복적인 수동 입력이 매우 불편합니다.
또한 선급비용이 많으면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닙니다. 가끔은 + - 가 꼬여서 오류를 찾는데 너무 힘듭니다. ^^
선급비용이라고 하지만 돈을 나중에 내는 것도 포함됩니다.
두개가 제목은 다르지만 로직은 같아보입니다.
거래나누기와도 매우 유사해서 거래나누기를 활용하면 좋겠는데, 현재는 날짜 수정이 안됩니다.
거래나누기 기능에 "몇개월로 쪼개기" 기능이 들어가면 바로 될 것도 같습니다. ^^ 이때 시작 날짜를 넣으면 자동으로 월별로 쪼개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거래나누기" 기능을 이용하면 개발도 용이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머니북을 오랫동안 썼지만 이 기능이 가장 아쉬운 기능입니다.
감사합니다.
의미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매우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 합니다.
[감가상각]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일들은 살면서 비일비재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할부] 지출 역시 나누어 지출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요.
예를 들어 00만원짜리 냉장고를 10개월 할부로 구매했다고 했을 때에 100만원을 구매할 때 지출로 처리하지 않고 10개월간 10만원씩 지출하는 것처럼 잡을 수도 있을 겁니다. 감가상각과는 다른 의미지만 결과는 같은 내용이죠.
다음 개발에 꼭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