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파일저장 폴더와 불러오기 폴더'를 고정해 놓은 것은 머니북의 고민 끝의 결정이었습니다.

고객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백업해 둔 곳을 잊으시거나 제대로 백업이 되지 않는 등(예를 들어 외장하드에 백업하시다가 외장하드를 제거하는 등)의 사례들에 의해 낭패를 몇번 겪는 과정에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사용자가 임의로 지정할 수 있어야 하는 편리함은 중요합니다만 데이타를 잃거나 또는 지원과정에서 찾지 못함으로 인한 혼란은 생각보다 심각하지요. 이게 거의 15년전 얘기라서... 당시는 지금처럼 원격지원도 자유롭지 않아서 전화로 폴더를 찾아들어가기가 참 난감한 상황들이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지금은 고객님들이 컴퓨터 사용도 익숙하시고(예전에 비해) 또한 환경들도 좋아져서 자유롭게 풀어드리는 것이 맞다고는 생각 합니다. 

참고로 백업폴더를 추가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 드린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유용한 기능설정 -> 백업폴더 설정)

오랜기간 고정되어 있던 스펙이라 바꾸는 것이 간단치 않고(프로그램이야 뭐가 어렵겠습니까마는) 또한 아직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만 다음 개발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딱부러지게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개발팀과 상의는 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