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51916986
6개월 뒤 사라지는 공인인증서…금융거래 어떻게 하나?
20일 국회 '전자서명법 개정안' 처리
"카카오·이통3사·은행연합회 경쟁 양상"
머니북을 잘 사용해오고 있는 장기 사용자입니다.
위 기사처럼 앞으로 정책이 바뀌는가 봅니다.
현재 간편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인증위주로 계좌연동을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머니북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3년간 유료사용하다가 며칠뒤 갱신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이 부분이 떠오르네요.
계획하시는 바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인인증서가 없어진다고 해서 보안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공인인증서 제도는 보안이 특별히 강한 것도 아닌데(만들 당시는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취약점도 나타나고 또한 더 좋은 보안체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정한 곳에 독점권이 부여되어 있었다는 문제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1년만다 바꿔야 하는 불편도 상당했고 바꾸면 모든 금융기관에 다시 등록을 해서 사용자들이 겪어야 하는 시간과 스트레스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당면한 문제를 얘기하다보니 독점적인 공인인증서 제도를 민간에게도 허용한다는 식의 엉뚱한 해결책도 포함되었다는 것인데... 없어진다기 보다는 변화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의견 입니다.
한가지 좋은 변화는 지금의 1년 만기를 5년만기로 바꾸겠다는 말이 나왔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대 환영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 합니다.
변화는 늘 있어 왔습니다. 사용자들은 직접적으로 느끼시지 못해도 보안은 늘 강화되거나 변화 되어 욌고 개발팀은 늘 그 변화에 맞춰 개발을 해 왔습니다. 그렇게 15년이 흘렀습니다.
고객님들께서 때로는 인증서에서 아이디로 또는 아이디에서 인증서로 변화하거나 특정한 금융기관에 일시적인 사용제한은 있었지만 지난 15년 동안 큰 불편없이 사용해 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개발팀은 그렇게 그렇게 대응을 해 나갈 것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어떤 문제가 있거나 고객님들의 사용에 문제가 발생할 때는 사전에 말씀을 드리고 적절하게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