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지도 어언 4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와 동시에 머니북을 사용한지도 같은 횟수... 처음엔 머니플랜이었죠 ^^
사회 초년생이 가계를 책임지고 혼자 돈 관리 해보겠다고 다짜고짜 연회비가 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더랬죠.
주위에서는 그랬습니다. 일년에 몇만원씩 왜 그런 프로그램에 쓰면서 가계부 쓰느냐.
엑셀 좀만 만지면 다 되는거 돈아깝게 머하는거냐..
하지만 제가 왜 4년이 다 되어가도록 머니북을 사용하는지는 안써보신분들은 모를거에요.
머 그렇다고 머니북 광고하러 나온사람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몇가지 장점을 소개합니다.
1.우선 돈관리 하나는 정말 잘 됩니다.
여러 은행사, 카드사, 증권/보험사와 온라인으로 연동되어 새로고침 한방이면 사용내역이 자동으로 기입되죠.
이러한 기입 내용은 간단한 표로 그래프로 그리고 총 자산 대비 지출 내역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현재 내가 돈을 어떻게 쓰고 얼마나 모으고 있다는것이 잘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돈관리 하는데는 이만한게 없죠. 대신 지출을 어떻게 하고 남아있는 자산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온전히 개인의 능력인거죠.
2. 제목 보이시죠? 나는 머니북 중독자인가...ㅋ
정말 하루라도 머니북을 안쓰면 왠지 찝찝하고 약간 불안하다라는 느낌이 들죠. 그만큼 돈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 정리하고 확인하고 계산하며 사용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이런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가계부에 얽매여서 중독된것 처럼 그러고 있냐.
하지만 정말 자산관리 똑바로 하고 가계부 잘 쓸 생각이 있다면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글 읽으실 필요 없으시고요, 물론 자산관리 잘 해보시려고 여기에 사용후기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믿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렇게 좀 중독적이라고 까지 표현할 만큼 머니북을 쓰던 기타 가계부를 쓰던 해서 자산관리를 해야지 한푼이라도 더 모으면서 뿌듯한 제테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프로그램 사용 유동성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에서도 머니북 써서 관리하고 집에서도 하고 가끔 출장 다닐때도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간단한 백업파일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된다는거죠.
첨에는 서버에 저장이 되도록 했었는데 보안문제 때문에 어렵게 되었고요, 하지만 공인인증서 가지고 다니는것처럼 간편히 파일 하나면 어디에 있든 머니북 프로그램만 깔고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거죠.
4. 한눈에 모든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산관리라는 것이 은행/카트/보험/증권/펀드 등등 여~~러가지 계정들을 확인해 보고 따져봐야 하는데요.
그럴려면 각각의 홈페이지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인증서 확인하고 계정확인해서 그것들을 다시 어떠한 형식으로 정리하고...
이 작업이 말이 쉽지 한번 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 겁니다.
머니북은 각각의 계정에 대한 세부 항목 확인 및 통합적인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으니 이보다 편한 관리는 없을것 같네요.
마치 머니북 광고 부서에서 나온사람마냥 글을 썼는데요 ㅋㅋㅋ
그냥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을 기술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그거네요. 4년동안 꼬박꼬박 연회비 내 가면서 왜 이걸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느냐..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산관리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입니다. 결국 본인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는거죠.
여기서 머니북은 그러한 노력을 도와주는 견인차라고 할까요..^^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