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는 단식부기 가계부와 복식부기 가계부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굳이 따진다면 단식부기 회계와 복식부기 회계라고 해야 합니다. 회계는 기업이 하는 장부관리이고 가계부는 개인이 쓰는 장부관리라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개인 자산관리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하여 [가계부]라고 단정을 하는 것입니다.)

단식부기 가계부는 처음 시작을 하기가 쉽고 간단한 반면에 복식부기 가계부는 처음 시작이 어렵고 상황에 따라 약간 또는 많은 복잡함이 있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면에 단식부기 가계부는 단순한 수입/지출 거래 기록에 의한 기본적인 관리만 될 뿐 은행계좌, 신용카드 등 자산/부채에 대하 관리를 할 수 없어 효율적인 관리를 하기 어려우나 복식부기 가계부는 계정(장부)별로 잔액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산/부채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단식부기가 좋다 복식부기가 좋다라는 말을 단정적으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용을 하는 사람에 따라 사용목적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만약 간단하게 수입/지출만 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간단한 단식부기 가계부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자산/부채관리를 하면서 제대로 관리를 하려고 한다면 복식부기 가계부를 선택하여야지 단식부기 가계부에서 되지도 않는 상황에 골머리를 앓을 이유는 없을 겁니다.


탈것에 비유를 한다면 단식부기는 자전거라고 볼 때 복식부기는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골 마을에서 가까운 동네 안에서 움직일 거라면 굳이 복잡한 자동차로 움직일 필요가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서울에서 부산을 간다고 할 때 자동차를 두고 자전거로 간다면 그 또한 현명한 선택은 아닐 겁니다.

모네타의 미니가계부(http://mini.moneta.co.kr)
네이버 가계부(http://moneybook.naver.com)가 단식부기 가계부라면

머니플랜(http://www.moneybook.co.kr)
유리트(http://www.yurit.net) 등은 복식부기 가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알고 선택을 하면 가계부를 쓰는 앞으로의 수십 년이 편하고 효율적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