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1. 여름휴가비 절약방법
* 나는 여름휴가비를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여름 휴가철이 왔습니다. 휴가비에 대한 예산 및 계획을 세우시는 분이 많으시죠? 이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소개 드립니다.

‘나는 여름휴가비 국가에서 지원받는다!’라는 조금은 낚시질에 가까운 제목입니다만, 사실입니다! 바로 ‘여행바우처 사업’인데요. 여행바우처 사업은 국가에서 저소득 근로자 및 자영업자(이하 근로자)에게 국내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국내 여행시 여행경비의 30~50%를 지원해주고, 지원금은 여행 형태(가족?개별 여행)에 따라 최고 15만원 이내 지급한다고 합니다.

신청자격은 전국의 근로자 및 자영업자가 해당되며, 5,6월 건강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사람 중 월 건강보험료 본인납부금이 56,630 이하인 사람만 신청 가능합니다. 만약 자격조건에 해당하시면 신청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www.vtour.kr) 7. 12.(월) 09:00부터 7.21(수)18:00까지(10일간) 신청하시면 됩니다. 마감일에 신청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접수일 초반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증빙서류는 선정된 신청자에 한해 진행카드사에 제출하여야 되므로 신청 시에 제출서류는 없습니다.

선정결과는 2010. 7. 23(금) 15:00시 이후 여행바우처(www.vtour.kr), 한국관광협회 중앙회(www.ekta.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국토해양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미리 보고 떠날 수 있는 가상체험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국토해양 여름 파노라마' 홈페이지(www.mltm.go.kr/summer)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3차원 파노라마(계곡, 강, 문화공간)와 동영상 정보(섬, 독도, 남극, 바다) 등 피서지 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용 '해변 스케치' 앱을 26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휴가철 동안 가장 많이 찾는 전국해수욕장(38곳)의 영상정보와 바다날씨, 수영최적시간 등 해수욕장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통합해 제공합니다.

2. 자동차보험 관련
* 車보험료 편법 무사고할인에 할증료

다음 달 자동차보험료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어서 이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부터 현재보다 강화된 자동차 보험료 할인.할증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혜택 기준이 더욱 엄격해진다고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말하였습니다.

다음달부터는 무사고 할인혜택을 받은 뒤 사고를 접수하면 보험료 할인을 받은 만큼의 특별할증을 받게 됩니다. 또 계약 갱신 직전에 보험사에 보험금을 돌려줘 무사고 혜택을 받은 뒤 보험금을 재청구해도 할증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동차보험 가입때 1천만원, 2천만원, 3천만원, 5천만원, 1억원, 2억원, 3억원, 5억원 순으로 늘어나는 대물배상 가입금액 범위에 다음달부터는 7천만원이 신설돼 선택폭이 넓어집니다.


3. 역모기지 관련
*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73세?월104만원 받아”

노후 대책 중 미국에서 유행했던 역모기지론이 국내에 들어온 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나 2007년 7월 12일 출시된 역모기지론은 국내에는 주택연금이라 불립니다. 즉 현재 가지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매월 노후생활비를 받는 것을 말하는데요.

국민연금(정부보증역모기지) 가입자들의 평균 프로필은 “2억7,700만원짜리 집에서 살면서, 매월 104만원의 노후생활비를 종신토록 받는 어르신”이라고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밝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총 3,197건으로 하루 평균 4.3건이 가입되었고, 서류를 접수하여 정식 신청한 건은 4,153건, 전화 및 내방상담은 총 3만9,017건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체의 82.7%(2,643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10.6%(339건) △다세대주택 3.8%(121건) △연립주택 2.9%(9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집의 크기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가 78.7%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담보주택 소재지는 서울과 인천, 경기 수도권이 78.3%에 달했습니다. 지방의 가입 비중이 낮은 이유는 수도권 보다 생활비가 적게 드는데다 집 대물림 의지가 강한 편이고 낮은 주택가격으로 매월 받는 연금액이 적은 것 등이 지방 고령자가 가입을 망설이는 이유로 꼽힙니다.

경기침체, 집 값 하락 등으로 불안감이 커진 고령자들이 살고 있던 주택을 노후자금 마련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함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급 유형별로는 별도의 목돈 인출 없이 일정금액을 매월 나누어 받는 종신지급방식이 55.3%(1,768건)로 의료비, 혼사비 등으로 수시 인출이 가능한 종신혼합방식을 택한 가입자(44.7%, 1,429건) 보다 다소 많았습니다. 월지급금 유형으로는 종신토록 매월 동일한 금액을 받는 정액형이 79.5%(2,5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매년 월지급금이 3%씩 줄어드는 감소형 19.3%(617건), 3%씩 증가하는 증가형 1.2%(39건) 순이었다고 합니다.

조금은 씁쓸한 뒷맛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4. 소비 관련
* 폭탄세일 찾아 삼만리 쇼핑가 '팸셀족' 뜬다

‘땡처리’ 세일을 찾는 시대가 이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우아하게 패밀리 세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패밀리 세일’이란 여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나 유명 브랜드가 자사 사원이나 비즈니스 파트너만 초대해 비공개로 자사 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유통되면서 일반인들도 대거 참석하는 공개 세일 형태로 바뀌고 있답니다.

90만원짜리 유명브랜드 옷을 3만원에 살 수도 있습니다. 이는 업체 입장에서는 업체는 매출상승?재고정리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교환?환불?AS는 되지 않기에 충동구매는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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