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1. 대출관련
* 햇살론 대출심사 강화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의 대출심사가 강화됩니다. 또 서민금융상품의 중복 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가 추진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은행연합회에서 서민금융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지원단 회의를 열고 햇살론이 꼭 필요한 서민들에게 지원되고 부실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신심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우선 여신심사 강화를 위해 대출희망자의 신용등급 및 소득등급별로 햇살론 대출한도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햇살론의 대출한도는 창업자금 최고 5000만원, 사업 운영자금 최고 2000만원, 생계자금 최고 1000만원 등 용도별로만 분류돼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융감독위원회는 소득 증빙이 어려운 저소득자들이 햇살론을 신청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정대출이 발생되지 않는 범위에서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2. 창업관련
* 새롭게 바뀐 상권정보시스템을 이용하세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창업 시 필요한 상권정보를 제공하는 상권정보시스템(http://sg.seda.or.kr)이 19일부터 새로워졌습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19일부터 상권정보시스템내 제공정보 확대와 더불어 상권내 정보교류를 위한 상권커뮤니티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하여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사업 성공률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신규 개편되는 내용으로는 먼저 상권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유동인구, 임대시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상권분석 보고서를 600개 상권에서 1,500개의 상권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1,500개 상권에 대한 업종별 과밀정보를 기존 3개 업종에서 의복소매, 세탁, 한식 등의 업종이 추가된 10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이용자가 과밀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그래프, 도표 등을 활용하여 제공 정보를 구성하였습니다.
두 번째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아파트, 도로 등 주변 정보를 통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항공영상지도’를 제공하여 해당 상권의 모습을 이해도를 향상하였으며, 기존 한번에 하나만 분석 가능하던 업종 분석을 최대 3개 업종까지 동시에 선택하여 업종현황, 경쟁업소현황, 인구분석, 주요시설 등의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여 각각의 상권에 업종별로 여러 번 분석해야 하는 이용자의 수고를 절감하도록 하였습니다.
끝으로 동종업종, 관심사를 가진 회원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상권커뮤니티를 신규 제공합니다.??동 서비스는 상권분석 결과 외 해당지역 커뮤니티에 등록된 상권소개, 업소정보, 이용후기 등 소상공인과 이용 고객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상권 내 정보를 공유하여 상권정보시스템의 기능을 보완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생활관련
* '쇠고기 이력제', "이것만 알면 참~쉽죠 잉…"
2009년 6월부터 시행된 한우 유통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만든 쇠고기 이력제가 최근 다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농림부는 지난 6월 ‘안심장보기’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배포 중인데요.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의 메뉴 중 ‘쇠고기 이력조회’를 활용하면 개체식별번호 입력이나 바코드 스캔을 통해 이력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안심장보기’나 ‘쇠고기이력제’로 검색해 다운받으면 됩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입력 창에 숫자 6626(육육이력)을 차례로 입력한 후 각 이동통신업체별로 해당하는 인터넷 접속 키를 누르면 개체입력번호 조회 창이 나타난다. 여기에 12자리 개체입력번호를 입력하면 쇠고기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걱정인 것은 우리가 직접 사서 먹는 소고기는 가능하나, 음식점 그리고, 조미료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믿고 먹을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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