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직장인 한 달 쓰는 카드값 평균 얼마?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공동으로 직장인 510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달에 신용카드로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100만원, 보유하고 있는 카드는 평균 3.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고 합니다.
l ‘쥐 식빵 사건’은 자작극…‘비굴한 김탁구’ 자백
“길에서 죽은 쥐를 주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빵 반죽에 넣어 쥐 식빵을 만들었다”
l '바닥·고공·양극화·축소'…2010 부동산 4대 키워드
집값은 ‘바닥’이 어딘지 모르게 하락하고 있고, 전세 값은 끝없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수도권은 내린 반면에 지방은 오르기도 한 ‘양극화’ 현상이 일어났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같이 주거공간이 ‘축소’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 부동산 시장을 '바닥', '고공', '양극화', '축소' 등 4개 키워드로 돌아보았습니다.
l 미소금융 성실 상환자에 '금리인하' 혜택
금융당국은 미소금융 대출금을 성실히 상환하는 사람들에게 금리를 깎아 주고 이자를 환급해 주는 등의 혜택을 내년 상반기부터 제공키로 했다고 합니다. 좋은 일 입니다.
l 저축률 3%대 급락… 일본 닮아가나
한때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우리나라의 저축률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지난해 3.2%로 OECD 평균치 6.8%보다 한참 밑으로 일본(3.2%), 영국(-3.6%) 등과 함께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한다고 합니다. 저축하지 않는 돈은 분명 소비로 이어질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축할 돈이 줄어든 즉 가계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미래 입니다.
l 가파른 1인가구 증가세 … 소형주택 시대 '성큼'
1인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소형주택 시대가 빨리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형주택 시대가 온다는 것을 반대로 생각하면 중/대형 주택은 그만큼 수요가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멀리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l MB정부 3년 ‘집값 안전장치’ 다 풀렸다
‘부자감세’ 논란 속에 종합부동산세는 사실상 껍데기만 남았고, 참여정부 때 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한 후분양제는 재건축 일반공급분에 한해 범위가 축소되더니 MB 정권이 들어서면서 아예 폐지됐으며 ‘집값 상승→분양가 인상→주변 집값 상승’의 악순환 해결을 위해 도입된 분양가 상한제 역시 폐지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고 합니다. MB 정권이 들어서기 전만 해도 전 국토의 19.1%에 달하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이제 5.58%만 남았으며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집값 급등 현상을 막기 위해 실시해온 각종 규제들도 대부분 완화 또는 대폭 축소됐고 임대주택 건설의무가 사라졌고 최근 서울에선 용적률을 20% 올려주는 정책도 나오는 등 부동산 규제 정책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집값은 오르지 않는 걸까요?
l 예금금리 ‘연 2.89%’ 또 사상 최저
2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89%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5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달 기록을 한달 만에 깨버린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에 이르는 등 물가를 감안할 때 실질금리가 사실상 마이너스 상태에 있는 셈입니다. 실질금리란 예금금리에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률을 뺀 것으로 예금금리가 2.89%인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라면 2.89% - 3.3% = -0.41%로 은행에 돈을 맡겨두고 있으면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보게 된다는 의미 입니다. 그렇다고 이자를 주지 않거나 예금한 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없기를……
l “빚으로 돈벌기” 환상을 깨라
빚테크로 한국 사회가 스러지고 있다. ‘빚테크’는 빚을 이용한 재테크라는 신조어로, 자신의 돈이 없더라도 대출을 받아 대출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낸다면 수익과 대출금리의 차이만큼 돈을 번다는 논리이다. 빚테크의 함정은 빚을 얻어 자산을 늘리려다 곤경에 빠지더라도 그 자산만 처분하면 괜찮지 않느냐는 착각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요즘처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산 처분이 어려워지고 금리인상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 자산은 순식간에 애물단지로 전락하면서 ‘빚’ 본연의 선명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주간경향에서 빚테크의 함정에 대해 취재를 해 주었습니다. 어려울 때는 빚부터 줄이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 입니다.
l [초보운전탈출기] 겨울철 차량점검하기
1. 엔진오일점검 2. 냉각수 체크 3. 배터리 점검 4. 워서액과 와이퍼 점검 5, 히터, 열선 체크 5. 계기판, 램프등 점검 6. 타이어 점검 및 스노우체인 준비. 비단 초보 운전자뿐만 아니라 차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라도 한번쯤 보면 좋을 기사 입니다. 사진까지 곁들여서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기사 클릭해서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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