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담뱃값 이 정도면 끊겠다!"...가격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12월초에 19살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9.6%로 나타났는데 1년전엔 43.1%, 6개월전엔 42.6%로 낮아지더니 처음으로 30%대까지 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40~50대는 흡연률이 떨어진 반면에 20-~30대는 오히려 높아졌다고 하네요. 효과적인 금연정책 중 하나로 담배가격 인상을 꼽았는데, 금연하겠다는 담뱃값은 평균 8,055.6원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담뱃값은 2500원이라네요.
l 기름값 절반이 세금이라는데…도대체 얼마나?
석유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 전체 가격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세금의 종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보통휘발유를 기준으로 석유제품에 붙는 세금은 ℓ당 900.92원으로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ℓ당 1,804.84원)을 고려하면 49.9%로 딱 절반이 세금인 셈이라고 합니다. `유류세`로 불리는 석유제품 세금은 세수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차원에서 정액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기름값이 오르면 전체 판매 가격 대비 비중이 작아지게 되는데 최근의 고유가 추세가 본격화하기 전에는 휘발유 소매가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안팎이었다고 합니다. 세금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l "자녀 한명 양육 2억6000만원"...학원비는?
영아기 3년간 지출되는 양육비는 2466만원, 유아기 3년간 양육비는 2937만6000원, 초등학교 학생에게 6년간 지출되는 양육비가 6300만원, 중학교 3535만2000원, 고등학교 4154만4000원, 4년제 대학생에게 4년간 지출되는 양육비는 6811만2000원으로 산출되었다고 하네요. 자녀 한 명을 양육하는데 2억 6000여만원이 들어간다는 것인데… 배보다 배꼽이 큰 학원비는 계산하지 않은 것이니…… 더 계산하다가는 기절하겠습니다.
l 새해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사라져
여신금융협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지난 2003년 도입했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취급수수료가 1일부터 사실상 없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간만에 반가운 소식 입니다.
l KT, '01X' 번호 그대로 스마트폰 가입
KT는 3일 '01X 3G 번호이동' 및 '01X 번호 표시' 서비스를 통해 기존 휴대전화 번호 변경을 꺼리는 이용자들도 기존 번호 그대로 스마트폰 가입과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는데 3G 번호이동 서비스 가입자는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더라도 기존 전화번호 그대로 2013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l 서른한 살 포니, 아직도 시속 100㎞ 거뜬하네
국내 자동차 산업의 ‘살아 있는 전설’인 포니는 박물관 한편에 박제로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드물긴 하지만 아직 도로 위를 힘차게 달리는 차도 있다고 합니다. 76년에 출시를 했으니 참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중앙일보 취재팀이 대전시 대흥동에 사는 염경섭(46)씨의 포니1.4를 몰아보고 기사를 썼네요.
l 출산 축하금보다 낫다? 아이많은 집 공제금액 확대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추가공제 금액이 확대된다. 출산축하금은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효과가 생기는 셈이고 매년 계속되니 오히려 한번 주고 마는 출산 축하금보다 낫다고 하네요.
l 새해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5대 리스크'
CBS경제부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5대 리스크에 대해 짚어 보았습니다. 글로벌 재정위기, 계속될 환율전쟁, 국제원자재 불안, 중국 물가 상승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 마지막으로 연평도 사태를 계기로 북한 리스크도 우려된다는 전망 입니다.
l 서민, 연초 한파… 월동 물가 치솟고…설 물가도 비상 ‘凍凍’
올해 극심한 한파에 유가가 급등 하면서 난방비, 차량유지비 등 서민들의 월동 물가가 치솟고 있는데 장바구니 물가도 지난 한해 동안 21.3% 오른 가운데 구제역으로 인한 한우 가격 인상이 겹치면서 설을 앞두고 크게 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l 개인회생 졸업자 1만명..“파산딛고 새 삶을 꿈 꾼다”
2009년 개인회생 졸업자가 1000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10월 기준)에만 1만1711명이 발생, 채무부담에서 벗어나는 채무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 좋은 소식 입니다. 개인회생제도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하고 있는 개인채무자가 향후 수입이 계속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채무자의 효율적 회생 및 채권자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절차로, 2004년 9월부터 시행됐다. 총 채무액이 무담보채무의 경우 5억원, 담보부채무의 경우 10억원 이하인 개인채무자가 3∼5년간 일정한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채무의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절차 입니다. 개인회생제도를 통해 변제를 모두 마치게 되면 면책되고 면책된 채무자는 전국은행연합회 공동전산망에서 공공정보(파산·개인회생 등의 기록)가 삭제돼 저신용채무자의 꼬리표를 벗게 된다고 합니다.
l 롯데의 속보이는 말장난에 소비자 열 받았다
제품 판매를 위해 곧잘 등장하는 ‘최저가보장’과 ‘최저가보상’. 딱 한 글자 차이지만 그 의미는 전혀 다르다고 하네요. 굳이 따져서 다르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장난이자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 아닌가요? 차액을 보상받기 위해서는 더 낮은 가격을 증명하는 영수증을 제출하라는 대목은 좀 억지스러운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보상을 받기 위해서 같은 물건을 또 구매하라는?
l 올해부터 4대보험 고지서 한장에 낸다
그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이 별도로 4대 사회보험을 징수해 오던 것을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한다고 합니다.
l 2011년 바뀌는 자동차 제도 “체크 하세요~”
경차 유류세 환급지원 연장, 중고차 허위매물도 처벌대상,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필수, 그리고 경부고속도로의 휴일 버스전용 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실시되는데 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운영되던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14시간 운영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l 금융전문가들이 말하는 ‘10년 앞 내다본 재테크’
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전문가들에게 향후 10년을 내다본 연령대별 재테크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는데 요약하면 20대는 돈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30대는 빚을 없애야 하고 40대는 자식들을 위해 아껴 써야 하고 50대는 노후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시기라고 정리를 했네요. 20대, 급여의 50% 저축·투자해야, 30대, 구체적 자산관리전략 수립, 40대, 안정적 투자로 전환해야, 50대, 노후대비 자금운용 중점을 둬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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