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자동차 보험료 아끼는 7가지 방법은?
금융감독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절약 7계명’을 소개했는데 1. 사고를 내지 마라. 2. 보험사마다 다른 할인율과 할증률을 비교하라. 3. 특약을 활용하라. 4. 할인?할증 등급을 꼼꼼히 챙겨라. 5. 자차보험은 알뜰하게 설계하라. 6. 신용카드 혜택을 활용하라. 7. 교통법규를 지켜라.
l 소아과 감기약의 비밀 `충격`
MBC '불만제로'에서 소아의 가벼운 감기증상에 대한 항생제 처방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대규모 실험에 나섰는데 3~7세의 초기 감기 증세의 어린이 환자 21명과 함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소아과 45곳, 이비인후과 15곳을 방문하여 감기약 처방을 받았다고. 그 결과 소아과 45곳 중 22곳, 이비인후과 15곳 중 13곳으로부터 항생제 처방을 받았는데 소아과의 항생제 처방률은 약 48.9%로 2명 중 1명꼴로 항생제가 처방되고 있었고 이비인후과의 경우에는 무려 86.7%가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었다고.
l 치솟는 '음식값' 직장인 울상‥도시락 '불티'
식재료 가격도 오르면서 식당들마다 음식값을 올려받고 있는데 매일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이 가장 큰 부담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값싼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l 소형아파트 발코니확장비 '바가지'(?)
중소형아파트 청약자들은 분양가뿐 아니라 확장비도 눈여겨봐야 하는데 최근 분양한 아파트를 보면 84㎡ 확장비는 300만원 대에서 1000만원 선에 가까워 확장을 전제로 설계됐지만 분양가에 확장비가 포함되지 않은 아파트의 경우 자칫 가격이 저렴하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저렴한 대신 확장비나 옵션 등 부대비용이 비싸 총 투입비용이 오히려 더 드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하지만 확장하면 전용률이 높아지고 집을 되팔 때도 비확장형보다 비싸게 팔 수 있어 투입비용과 이득을 따져본 후 분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l 롯데마트 29만원 '통큰TV', 정말 싼 거 맞나?
롯데마트가 '통큰치킨'과 '통큰 넷북'에 이어 30만원짜리 '통큰 TV(겸용 모니터)'를 내놓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으나 쇼핑몰 등에 판매되는 동일 사양의 제품들과 별반 가격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롯데마트는 모뉴엘과 제휴해 24인치 LED TV를 29만9000원에 판매 중인데 다른 브랜드에 비해 약 40% 가량 저렴하다며 '특가 상품'임을 강조해왔지만 23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통큰 TV모니터'와 비슷한 사양을 갖춘 24인치 TV모니터의 가격은 최저 25만~30만원대에 제품이 판매되고 되고 있다고.
l 중개업소 ‘집값 흔들기’ 주인도 세입자도 골탕
전셋값 상승기를 틈타 부동산중개업소의 시장교란 행위가 도를 넘고 있는데 세입자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가격을 부풀리는가 하면 부녀회와 짜고 가격담합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민주노동당 이은정 민생부장은 “왕십리 뉴타운에서는 계약 만료를 앞둔 아파트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전세가격을 띄운 뒤 기존 세입자로 하여금 재계약을 포기하게 만드는 부동산중개업소들의 행태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는데 전세 재계약 비율이 높을수록 중개업소들이 받을 수 있는 중개수수료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라고. 공인중개사들은 또 세입자와 집주인의 대출 상태나 급매물 여부를 악용해 중개수수료 폭리를 취하기도 하는데 “전세를 빨리 구해줄 테니 수수료를 더 달라”고 요구하는 식이라고.
l 소비자 53% “가격 비싸도 신토불이 식품 좋아”
국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수입식품보다는 국내식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부산, 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쇼핑선호도 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8%가 ‘가격이 비싸도 수입식품보다 국산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품목에 따라 선호한다’는 답은 31.4%였고 ‘수입식품을 더 선호한다’는 14.8%에 그쳤다고.
l 마일리지, 따져가며 모으니 '보물'
비행기 탑승 때나 적립하던 마일리지는 이제 동네 미장원부터 카페까지 소비자가 있는 곳 어디서나 적립을 권하는 세상이 됐는데 적립의 시대,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속 실속 마일리지를 살펴보면 예스24의 경우 적립된 포인트는 소멸 시효 없이 영원히 사용할 수 있지만 포인트가 5000원 이상 적립됐을 때에만 현금처럼 전환이 가능하고, 인터파크는 6개월이 지나면 소멸돼 자칫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날려버릴 위험이 있지만 100원 이상만 적립되면 현금처럼 전환이 가능하다고.
l HDD 1GB당 가격 50원대 깨졌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 가격이 하락하면서 2테라바이트(TB) 제품 가격이 10만원 이하로 떨어져서 1GB당 가격이 처음으로 50원대 벽이 깨졌다고. 웨스턴디지털, 씨게이트테크놀로지스 2테라바이트 HDD(3.5인치) 가격은 10만원 전후(인터넷 최저가 9만7000원대)로 1GB당 약 49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초 1GB당 100원대 벽이 깨진 이후 1년 반에 가격이 50% 하락한 것이라고. MB당 1만원 하던 때는 까마득한 원시시대?
l 커피가격 ‘커피빈’이 가장 비쌌다
파이낸셜뉴스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커피빈, 할리스, 탐앤탐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 6개사의 동일 사이즈(355㎖)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가격을 조사했는데 커피빈의 카페라테가 4500원으로 가장 고가였다고 커피전문점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아메리카노는 커피빈 4000원, 카페베네 3800원 순이었는데 최근 가격을 인상한 탐앤탐스를 비롯해 스타벅스, 엔제리너스가 3600원이었고 할리스는 35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아메리카노의 원가 중 주 원료인 원두가 차지하는 금액은 150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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