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 보다 '가격'...직장인들 밥값 고민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당들이 잇따라 음식 가격을 올리고 있어서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때마다 지갑 사정부터 걱정하고 있다고. 5,000원짜리 점심 메뉴는 거의 없는 메뉴판을 바라보는 직장인들은 음식의 종류보다 가격에 눈이 먼저 간다고.


[YTN] 기사 더 보기



l? 지출은왕창소득은찔끔’… 돈 말랐다


가계소득의 연 평균 증가율은 1990년대 12.7%에서 2000년대에는 6.1%로 뚝 떨어진 반면 기업 소득은 같은 기간 4.4%에서 25.2%로 크게 늘어서 경제 성장의 열매가 모두 대기업에 돌아가고 있는 셈이라고. 또한 국민연금 등 사회부담금이 증가하면서 저축을 줄이게 만들고 있는데 사회부담금 부담률은 90 9.4%에서 2008 16.1%로 크게 높아졌으며 조세부담률을 합하면 90 14.5%에서 2008년에는 23.6%로 상승했다고. 노령화에 따른 의료비, 사교육비, 통신비 등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소비지출이 늘어났고 여기에다 시중금리 하락세, 주택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부채 증가는 저축률 하락에 기름을 끼얹었다고.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l? 자고나면 치솟는 물가자린고비소비가 뜬다


물가 급등 여파로 한국의 소비 형태(문화)가 바뀌고 있는데 휘발유값 상승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는 늘어났고, 생활물가가 치솟자 외식 문화도 '자린고비형'으로 바뀌고 있다고. 유통가에선 좀 더 값싼 물건을 찾기 위한 소비자의 움직임이 분주하지만 백화점 명품 코너에는 여전히 '명품족'이 몰리는 등 소비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l? 빚내도 생활비 빠듯, 저축할 돈이 어딨나


저축률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빚은 늘어나고 물가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아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는데 소득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뛰어오른 물가를 버티기 위해 또다시 빚을 내는 악순환에 빠진 셈이라고. 가계 빚의 질도 문제인데 금융연구원의 ‘2010년 중 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대출 가운데 은행권 잔액(4315000억원)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이자부담이 큰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권 가계대출 잔액(3145000억원)은 전년동기대비 11.3% 급증했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l? 저출산·고령화 가속그늘 짙어가는 한국


우리나라의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건강보험 의료비 가운데 65살 이상 노인한테 지출한 비중이 30%를 넘어섰는데 반면에 저출산 현상의 심화로 지난해 초등학교 학생 수는 1990년에 견줘 32.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0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건강보험을 기준으로 전체 의료비 가운데 65살 이상 노인의 의료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에 30.5%로 집계됐는데 이 비중은 1999년만 해도 17.0%에 그쳤지만, 10년 만에 13.5%포인트나 증가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고.


[한겨레] 기사 더 보기



l? 깨져버린 '뉴타운의 환상'...곳곳 갈등


경기도에서 대규모로 추진되던 뉴타운 사업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속속 무산되고 있는데 한 때는 낙후된 지역을 되살릴 유일한 방법처럼 여겨졌던 뉴타운 사업이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고. 6, 7년 전 '뉴타운'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을 때 주민들은 지역 발전의 기회라며 반겼지만 시간이 흘러 사업 고시를 앞둔 지금, 반대에 나선 주민들은 당시에는 뉴타운의 허와 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YTN] 기사 더 보기



l? 라면을 절반 값으로 먹는 방법


물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서민들이 생활 전반에서 '짠돌이' '짠순이' 식으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는데 고물가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알뜰족'의 증가로 '대체소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새로 사기 보단 수선해 쓰는 사람들이 늘었고 또한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료를 큰 폭으로 할인해주는 소셜쇼핑 사이트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고기, 밥 대신 두부, 김밥, 라면 '불티'=편의점에서 라면과 삼각김밥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샐러리맨들이 늘고 있고. "고쳐 쓰자" 의류, 구두 수선집 호황=고물가에 가계사정이 좋지 않자 옷을 새로 구입하기보다는 치수나 일부 디자인 등을 수선해 다시 입는 이들이 늘어나고. ◇반값 할인, 소셜커머스 인기=물가 급등으로 저렴한 금액에 검증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셜커머스 인기도 더 높아지고 있다고.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l? 전셋값 오르니 건보료도 뛴다


전셋값 폭등의 불똥이 건강보험료에 튀었다는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내는데, 여기에 전세가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건강보험공단은 2일부터 전셋값 변동 조사에 들어갔는데 대상자는전세 건보료를 내고 있는 2975000세대로 전세가 오른 가구에 한해 다음 달 보험료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l? ?‘나홀로 식사증가… 1인 전용식당 오픈 줄이어


혼자 음식점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는 이른바나홀로 식사족()’이 늘고 있는데 이런 수요층을 붙잡기 위한 1인용 음식점이 속속 생겨나면서 새로운 요식업 풍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고.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과 신촌, 종로 등에서 1인용 음식점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는데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혼자만의 식사 시간을 즐기려는 젊은 층과 직장인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나홀로 식사족이 늘어나는 이유는 1인 자녀와 싱글족 증가로 인한 개인주의의 심화, 경제적 부담 등이 꼽힌다고.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형제 없이 성장한 아이들이 많은데, 이들이 성장해도 대인관계가 차단되는 경우가 많은 사회적 현실이 식사문화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여럿이 같이 식사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고, 게다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주목할 사회현상이라고 진단했다고.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l? 2011, 한양대 4학년생 오로라씨의 등록금 쇼크


2011년 봄, 중산층과 서민의 삶은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고로 힘겨워지고 있는데 등록금 인상이 자신의 생활을 죄어오고 있다는 대학생 오로라(22·4학년)씨를 통해 그 실상을 조명해봤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오로라씨는 등록금 통지서만 받아들면 한숨이 나오는데 이번 학기 등록금은 417만원. 지난해 2.8% 인상됐고, 올해는 2.9% 인상됐으며 학과 특성상 실습비까지 붙어 인문·사회계열보다 50~60만원 정도 많다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는데 등록금·기숙사비·생활비 등 명목으로 지금까지 받은 대출은 2000만원.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는 방식을 택했지만 돈이 없어 이자만 갚고 있는 상황이다고. 처음 대출을 받은 1학년 땐 이자율이 5% 정도였는데 올해는 7%. 취업 후에 갚는 방법, 10년에 걸쳐 갚아나가는 방법 등이 있지만 오씨는 “30대 초반까지 등록금을 갚고 있을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고 말한다. 오씨는 통장에서 2~5만원씩 대출 이자가 빠져나가는 매달 5, 24, 28일이 두렵다. 커피숍에서 한 달에 60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해 월 30만원 정도 벌지만 식비·주거비·교통비를 내고 나면 한 달에 3만원도 남기기 힘들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자를 내지 못했더니 한국장학재단에서 연락이 왔다. ‘6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취업하는 데 불이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등록금을 내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가 미래까지 저당 잡히게 된 형국이다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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