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식품 '업그레이드' 통한 가격인상 잇따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식음료 제품을 '리뉴얼' 또는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롯데제과는 지난해 '월드콘 오리지날'에 초코 비스킷을 더한 '월드콘 와퍼'를 내놓았는데 '월드콘 와퍼'와 '월드콘 XQ' 모두 '월드콘 오리지날'보다 33.3%(500원) 비싼 2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롯데삼강 '구구콘'의 새로운 버전인 '구구콘 스타' 역시 중량은 9.7%(15㎖) 많고 가격은 33.3%(500원) 비싼 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농심이 15일 출시하는 '신라면 블랙'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4봉지 한 묶음에 5천280원, 개당 1천320원으로 기존 신라면(개당 584원)보다 2.3배가량 비싸게 팔릴 예정이라고. ■ 주유소 휘발유값 6일만에 다시 오름세 정유사들의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179일 만에 하락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1.02원 오른 1천944.67원이라고. ■ ‘반값 할인’으로 덩치 커졌는데… 뜨는 소셜커머스 끓는 소비자 불만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중화되면서 '반값 할인'을 내세운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가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데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고. 올 들어 3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셜커머스 관련 불만사항은 360건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해 5∼12월의 34건보다 크게 늘었다고.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 및 서비스 제공 업체가 믿을 수 있는 곳인지 꼼꼼하게 따지고 환불 가능여부와 유효기간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 신종 다단계업 ‘우후죽순’ 공정위 `규율 공백’ 속앓이 신종 다단계 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규율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어 공정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데 특히 올해 들어 행정처분을 받은 다단계 업체들이 낸 소송에서 공정위가 잇달아 패소하면서 다단계업에 '규율 공백'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고. 김준범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등록 다단계 업체도 '소비자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다단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현행법이 사실상 폐기됐다"며 "대체 입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고. ■ '내 계좌는 안전?'…주민번호 사용내역 관리해야 현대캐피탈 사고로 유출이 확인된 신상정보는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신용정보는 프라임론 패스 번호와 비밀번호, 신용등급인데 이 정보를 모두 입수했다 해도 계좌에서 돈을 빼낼 방법은 없다고. 하지만 유출된 정보는 전화와 메신저, 이메일을 통한 이른바 피싱 사기에 이용되거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위조단에 악용될 수 있어 무엇보다 주민번호 관리가 중요하다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그 동안 자신이 웹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한 내역을 모두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 CJ뚜레쥬르 쥐식빵 역풍에 70곳 문닫아 CJ그룹 계열 베이커리 체인인 뚜레쥬르가 지난해 말 발생한 `쥐식빵` 자작극 사건 이후 역풍을 맞고 있는데 1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3월 한 달에만 22개 매장이 문을 닫는 등 올해 들어 매장이 40개가량 줄었다고. 올해 1~3월 신규 출점 매장은 29곳에 불과한 반면 폐점 매장 숫자는 72곳에 달했으며 가맹점 계약을 중단하려는 가맹점주들이 늘고 있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소지가 있다고. ■ 시행 앞둔 취득세 50% 감면 궁금증 풀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주택이 9억원 이하이고 1가구 1주택자일 때는 취득가액 2.2%(지방교육세 포함)가 적용됐지만 앞으로 1.1%로 줄어들고 9억원 초과 주택이거나 다주택자는 4.4%에서 2.2%로 줄어든다고. ■ 주유할인카드 `혜택도 천차만별` 지난 7일부터 정유사들이 기름 값을 인하하기 시작하면서, 주유할인에 특화된 카드가 잇따라 선보이고있는데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SK카드 등이 주유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가장 큰 할인율을 제공하는 카드는 우리은행의 `우리V카드 Oil 100'인데 전월 사용액에 따라 리터당 최대 100원을 할인해 주고 엔지오일 무료 교환 및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롯데카드의 `드라이빙패스 카드'는 리터당 최대 80원을 할인해주고 삼성카드의 `삼성카앤모아카드'는 리터당 60원을 할인. ■ 농협 전산장애 오늘도 계속…고객 불편 불가피 농협의 전산 장애가 12일 오후에 이어 오늘(13일) 은행 영업시간 중 계속될 것으로 보여 고객 불편이 예상된다고. 농협은 지난 12일 오후 5시 발생한 전산시스템 장애 상태가 15시간이 넘게 지난 13일 오전 8시까지도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 인터넷뱅킹은 물론 내부 직원 업무처리시스템, 사내 전산망,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전산을 이용한 모든 은행업무 처리가 마비된 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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