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개인 빚 1인당 이자부담액 48만원..1년來 최고

1인당 이자부담액이 1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1인당 연간 이자부담액은 48만525원으로 지난해 3월 48만6천838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산술적으로 보면 4인 가족이 원금을 제외하고 이자로 나가는 돈만 200만원에 육박하는 셈. 이런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가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 "원금분할 상환율은 낮고 변동금리인 주택담보대출의 비율이 매우 높아 부채부담이 줄지 않는데다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비용이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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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업 광고 한 시간에 두 번 꼴

대부업 광고가 케이블 채널 사업자들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9개 케이블 채널에서 하루 평균 22건, 많게는 한 시간에 두 번 이상 대부업 광고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부업 광고가 가장 많은 채널은 QTV로 하루 평균 58건의 대부업 광고가 편성됐고 리얼TV가 55건, MBC스포츠플러스와 코미디TV가 5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고. 특히 리얼TV는 전체 광고 매출에서 대부업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1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BS스포츠와 SBS플러스, MBC드라마넷 등은 한 달 동안 대부업 광고 매출이 2억원을 넘어섰는데 상호저축은행이나 카드론 등 제2금융권 대출 광고는 포함하지 않은 규모라고.

[미디어오늘] 기사 더 보기


■ 해약 “안 돼” 일정변경 땐 “추가요금” … 웨딩컨설팅 횡포

결혼 준비를 컨설팅 업체에 맡겼다가 피해를 보았다는 예비 신랑·신부가 늘고 있는데 계약서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웨딩 컨설팅 업체는 2000여 곳, 매출액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소비자원은 웨딩 컨설팅 업체에 대한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자 지난해부터 예식장 대여 등 '예식업'과 구분해 따로 통계를 내고 있다고. 지난해에는 1414건, 올해 5월 말까지 616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으며 소비자원 분쟁조사국 양종식 담당관은 "업체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계약 해지까지 거부한다는 피해 사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라고 설명했다고.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靑수석에 로비說… 소망교회 브로커說…

7조원대의 금융 비리를 저지른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청와대에도 구명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 '권력형 게이트'로 판 자체가 완전히 커지고 있다고. 부산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 감사원, 국세청에 이어 청와대에까지 문어발식 로비를 펼친 것만은 분명한데 수사 대상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검찰 수사의 장기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 검찰 관계자는 "부산저축은행 수사 1라운드가 저축은행 내부 비리, 2라운드가 금감원과의 유착관계를 밝히는 것이었다면 이제부터 클라이막스인 3라운드가 시작된 셈"이라며 "일찍 수사를 끝내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택지지구 중소형 비율 70%로 확대

앞으로 공공택지 내 중소형 공동주택용지의 비율이 기존보다 10%포인트 높아지고 제1종 일반주거지역 다가구주택의 가구 수 제한 규정이 사라진다고. 국토해양부는 '5ㆍ1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상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3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고. 개정안은 신규로 공급하는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의 공동주택용지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의 공급 비율을 현행 6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에 따라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부지는 종전 40%에서 30%로 축소된다고.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찍고, 바르고, 단번에 척척… 시간 절약 화장품 인기

최근 화장 도구를 제품에 부착시켜 빠르게 화장할 수 있는 '시간 단축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조성아 루나'의 아이섀도는 팁 대에 섀도를 묻힌 다음 눈두덩에 대면 두 가지 색상이 묻어나 반달 모양 그대로 색조 화장이 되어서 팁 대를 몇 개씩 교체해 가며 음영을 넣어야 했던 이전 방식보다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홀리카홀리카의 '체인지 리퀴드 롤러 비비'는 롤러가 용기에 부착된 일체형 제품으로 비비 크림을 손에 일정량 덜어서 다시 얼굴에 발라야 하는 과정을 간소화했고 한국콜마의 제이딜라제이 립글로스와 메이크업 전문가 김선진씨가 내놓은 시셀 립글로스는 제품에 LED 조명과 거울을 달았는데 립글로스 뚜껑을 열면 LED 조명이 반짝여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화장을 고칠 수 있다고.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입사 5년만에 남은건 빚더미와 소송… 어느 영업사원의 비애

회사 기준가격을 밑도는 출혈 판매에 회사 납입금 중 모자라는 부분은 개인 돈으로 메우고 과도하게 할인한 부분을 '외상'이라 표시해 수금에서 문제되지 않게끔 장부도 조작도 했지만 해가 지날수록 물어야 하는 돈과 가짜 외상은 늘어나고… "과도한 목표를 맞추기 위해 깎아주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유용(流用)한 것은 1원 한 푼 없다"…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더블딥 온다" 다시 고개드는 비관론

세계 경제에 경고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불과 5월 초까지만 해도 세계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면서 주가도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는 모조리 비관적인 것 일색이고 주식시장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어 5월 초까지만 해도 2228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5월 하순까지 190포인트 넘게 떨어지더니 다시 또 70포인트가량 반등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돈줄 조일 우려 줄어들었지만 대신 다시 한 번 불황 위협 ▲ 일촉즉발 그리스 금융위기 ◆그리스 불안, 유럽 중심부도 불안 ◆기업실적 예상보다 좋지 않을 수도 ◆경기 사이클도 좋지 않다 ◆과장됐다는 의견도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무서운 속도로 늙어가고 있는 한국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했는데 평균수명 증가로 노인인구는 늘어나는 한편, 저출산으로 유소년 인구가 감소하는 '2중 인구충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층은 542만명. 내국인(4,799만명)의 11.3%를 차지했는데 2005년 이후 5년간 전체 인구가 2.8%(130만명) 증가하는 사이, 고령층은 무려 24.3%(106만명)나 급증해서 규모로만 보면 전체 인구 증가분의 대부분이 고령층이었던 셈이라고. 이찬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령화는 노동인구뿐 아니라 생산성도 떨어뜨려 경제의 활력을 감소시키고 재정건전성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며 "선진국보다 훨씬 빠른 고령화 속도에 맞서 정부가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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