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2] 우리말) 문제를 냈습니다

조회 수 4976 추천 수 92 2010.01.22 09:19:02

GPS, 봉고, 스팸, 호빵입니다.
이 낱말의 공통점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문제를 내겠습니다
.

오늘 문제는

아래 낱말의 공통점을 찾는 겁니다.

낱말은

GPS,
봉고, 스팸, 호빵입니다
.
이 낱말의 공통점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

좀 뚱겨드리고자 '포클레인'을 하나 더 소개하겠습니다
.

오늘 저녁까지 댓글을 달아주신 분 가운데서 몇 분을 뽑아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
메꾸다 --> 메우다
]

어제 축구 보셨어요
?
참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

아쉬움을 달래고자 오늘은 축구로 이야기를 풀어 볼게요
.

축구 중계를 듣다 보면
,
'
수비수가 빠져나간 저 자리를 다른 선수가 빨리 메꿔야 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
뭘 어떻게 메꾸죠
?

대한민국 국어사전에 '메꾸다'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

'
뚫려 있거나 비어 있던 곳이 묻히거나 막히다'는 뜻의 단어는 '메다'이고
,
이 단어의 사동사는 '메우다'입니다
.
구덩이를 메우다, 공란을 메우다처럼 씁니다
.

'
수비수가 빠져나간 저 자리를 다른 선수가 빨리 메꿔야 합니다.'
,
'
수비수가 빠져나간 저 자리를 다른 선수가 빨리 메워야 합니다.'로 써야 바릅니다
.

우리말을 엉망으로 지껄이는 해설자 때문에 텅 비어 버린 제 가슴 한구석을 무엇으로 메워야 할까요
?

우리말1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18711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4251
2676 [2015/02/06] 우리말) 터앝 머니북 2015-02-09 2703
2675 [2016/06/01] 우리말) 국보 1호? 머니북 2016-06-02 2719
2674 [2015/10/13] 우리말) 찌푸리다 머니북 2015-10-15 2759
2673 [2009/04/24] 우리말) 탈크와 탤크, 그리고 식약청 답변 id: moneyplan 2009-04-24 2771
2672 [2015/01/12] 우리말) 우리는 한국인인가?(박남 님 편지) 머니북 2015-01-12 2777
2671 [2014/05/23] 우리말) 다이어트 머니북 2014-05-23 2802
2670 [2015/08/24] 우리말) 풋낯과 풋인사 머니북 2015-08-25 2803
2669 [2015/05/11] 우리말) 일부와 일대 머니북 2015-05-12 2812
2668 [2016/04/25] 우리말) 선물과 물선 머니북 2016-04-26 2814
2667 [2013/12/02] 우리말) 녘 머니북 2013-12-02 2816
2666 [2015/03/11] 우리말) 무수다 머니북 2015-03-11 2829
2665 [2016/03/31] 우리말) 감치다 머니북 2016-04-01 2830
2664 [2015/02/02] 우리말) 되갚을 것은 없다 머니북 2015-02-02 2840
2663 [2015/08/20] 우리말) 배지 머니북 2015-08-20 2840
2662 [2016/07/08] 우리말) 깝살리다 머니북 2016-07-11 2847
2661 [2016/07/27] 우리말) 볏과 벼슬 머니북 2016-08-10 2848
2660 [2016/07/04] 우리말) 욱여넣다 머니북 2016-07-06 2849
2659 [2009/05/25] 우리말) 조문과 추모 id: moneyplan 2009-05-25 2850
2658 [2013/11/22] 우리말) '가다'와 '하다'의 쓰임이 다른 까닭은? 머니북 2013-11-22 2853
2657 [2015/04/27] 우리말) 춘향과 춘양 머니북 2015-04-27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