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바뀐 머니북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편리해진 기능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고 그렇네요.
몇가지 건의 말씀 드립니다.

1. 이건 건의라가 보다는 버그에 가까운 것 같은데... 계좌간 돈의 이동을 할 때, 예를 들면 현금을 은행에 입금 시키는 경우, 현금 계정에서 은행 계좌로 돈을 옮겨야 하는데 이때 현금 계정에서는 '출금'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체 계좌로 은행 계좌를 선택하면 은행 계좌에서는 자동으로 '입금'으로 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은행 계좌를 선택해서 살펴 보면 입금란으로 돈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항목명에는 '입금'이 아닌 '출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의 머니 플랜에서는 어느 한 계좌에서 '출금'을 선택하고 대체 계좌를 선택해서 입금을 하면 입금된 계좌에는 자동으로 '입금'으로 표시가 되는데 지금은 양쪽 다 '출금'으로 남아 있습니다. 반대로 한 계좌에서 '입금'을 선택하고 대체계좌를 지정하면 양쪽 다 '입금'으로 표시가 되구요. 이점 고쳐야 할 부분 같습니다.

2. 머니북을 시작할 때의 디폴트 화면의 크기가 너무 작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 자기가 필요한 크기로 조정해서 쓸 수 있지만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다음에 다시 시작하면 또 처음의 작은 화면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예전의 머니 플랜의 경우는 한 번 자신이 원하는 크기로 세팅해 놓으면 항상 그 크기가 유지되었었거든요.

3. 계산기 기능이 나빠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미 입력된 금액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때 입력된 금액 옆의 계산기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입력된 금액이 나오고 거기서 얼마간의 돈을 더하거나 빼면 그대로 계산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그런 기능이 없는 것 같군요. 이 기능 나름 편리했었는데 다시 살릴 수 없나요?

4. 입력 화면에서 이전 항목 자동 선택 기능은 없나요? 지금은 하나의 항목을 입력하고 저장하고 나면 모든 것이 비워진 상태에서 새로 입력해야 하는데 같은 항목을 여러번 입력해야 할 경우에는 매번 항목을 다시 선택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만약 이전에 입력한 항목이 자동 선택되어져 있다면 금액만 다시 입력하면 되므로 편리할 것 같습니다. 항목의 내용이 다르다면 다시 항목 선택을 해야 되겠지만 이 경우는 아무 것도 선택되어 있지 않은 것과 같은 과정이므로 불편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5. 각 메뉴의 핫키 설정은 안되나요?
지금은 모든 메뉴를 마우스를 이용해서 클릭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항목을 입력하려면 매번 마우스 클릭을 해야 되기 때문에 많이 번거럽습니다. 만약 핫키를 할당해 놓는다면 키보드를 이용해서 입력이 가능하므로 무척 편리할 것 같습니다.

6. 후불 하이패스 사용료 자동 조회는 안되나요?
요즘 신용카드와 함께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이패스 카드의 경우는 조회가 되지 않아서 따로 입력해야 하는데 이것은 같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