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을 아끼는 마음이 우러나는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래 화면 캡쳐까지 하셔서 열심히 건의 하셨던 분과 답변 담당자분의 글을 읽고 몇 자(?) 적어봅니다.
>
>아래 유저분이 올리신 글을 보면서 상당한 부분 공감을 했고,
>머니북 담당자님의 글을 보면서도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
>저 또한 일전에 건의 했던 것이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반영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올라온 후,
>추가로 다른 분이 같은 부분을 강력히 제안하자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봤을 때의 기분...
>뭐 그런것들이 떠오르더군요..
>
>아래 글 올리신 분의 제안에 상당부분 공감을 했고, 은근히 저도 답변에 꽤 기대를 했나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이라기 보단 부정적인 느낌이 나는 답변이 올라와서 그런지
>저 역시 다소 실망을 했습니다.
>어느정도는 아무래도 기대가 컸던 탓도 좀 있고 어느정도는 표현에서 오는 느낌 차이이지 싶습니다.
>
>
>개발팀의 입장도 상당부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자원과 시간이 부족한 현실이 아주 많이 안타깝네요.....
>
>오픈하고 열화와 같은 관심에 새로 추가해야 되는 기능들도 많이 늘고
>그에 따라 기존의 것을 뒤집어 엎거나 변경해야 하는 개발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간단할 것 같은 기능이 의외로 복잡하고 오래 걸리기도 하고,
>복잡할 것 같은 기능이 생각보다 쉽게 풀리기도 하니까요..
>
>유저 입장에서 생각한 '간단할 것 같은데 왜 추가 안해주냐?' 라는 것도
>때에 따라서는 그리 간단하지 않은 문제라는 것도 충분히 짐작합니다.
>
>물밀듯 밀려오는 질문과 건의를 개발팀과 논의하여 실재로 반영할지 여부를 판단하고 답변을 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것이라 사료됩니다.
>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이런 과정을 프로그램 개발유지 만큼이나 중요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당사의 모습에 감동합니다.
>
>뚝딱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라면, 머니북과 같은 프로그램이 아주 흔하겠죠.
>싸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이용하는 유저들이 있다는건
>그만큼 편리하고 좋은 기능의 제공은 물론 유지보수에도 많은 공을 들이는 회사라는데
>믿음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계신다는데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수많은 제안과 건의 추가 개발 및 설정에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는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당장 실현되지 않는 부분이 많겠지만
>많은 분들이 숨은 노력을 다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업데이트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
>
>
>+) 어느정도 유저들의 생각을 반영하는데 POLL 게시판을 만들어
>'이러이러한 기능을 자주 이용하는가?', '이러이러한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건의를 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순히 유저들의 모든 의견을 다 poll에 올리자는 얘기가 아니라,
>유저들이 제시한 의견 중 실재로 많이 사용하는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할 때 말입니다.
>물론 파워유저들이 홈페이지를 더 방문하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로그인할 때 바로 연결되게끔 유도하면 어느정도 참여율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