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1] 우리말) 그대 이름은 바람

조회 수 8273 추천 수 0 2011.07.01 11:37:51

 

여러분이 답장을 보내주시면 이렇게 많은 분이 같이 읽어볼 수 있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
내친김에 순 우리말 바람을 알아볼게요.


안녕하세요.

어제 편지에서 돌풍이나 광풍에 해당하는 우리말을 찾아봐 달라는 부탁을 드렸더니
많은 분이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1.
갑자기 세게 부는 바람을 우리말로는 "돌개바람"이라 하고 한자말로는 "돌풍"이라 합니다.
"
돌개바람"은 돌풍을 가리키기도 하고 회오리바람을 가리키기도 하는 다의어입니다.
미친 듯이 휘몰아쳐 부는 사나운 바람을 우리말로는 "미친바람"이라 하고 한자말로는 "광풍"이라 합니다.
"
미친바람"은 사전에 올라 있는 우리말 낱말입니다.

2.
영어로 gust(한바탕 부는 바람, 질풍, 돌풍)라 하지요.
사전에 오른 말이 없다면, 만들어보는것도 좋겠지요.
예컨대, '확바람' 어떨까요.  그런 느낌을 주는데요.
건강 빌며..

3.
돌풍을 갈음할 말, 이건 어떨까요?
벼락―바람【명사】 갑자기 휘몰아치는 바람.
'
돌풍'과 아주 비슷한 말인 것 같은데요.

4.
북한에선 돌풍을 갑작바람이라고 쓴대요. 참 쉽죠이~.
그네들이 한자어나 외국어를 우리말로 고쳐서 쓰는 건 정말 멋져요.
그 멋진 일을 우리도 함께 하면 좋을텐데요.

5.
왕바람: 풍력 계급의 11등급에 해당하는 바람. 풍속 28.532.6m. 경험하기 힘들 만큼 몹시 거칠고 거센 바람으로 넓은 지역에 걸쳐 피해가 발생되고, 해상에는 산더미 같은 파도가 일며 시계(視界)가 제한됨.
싹쓸바람:풍력 계급의 12등급에 해당하는 가장 센 바람. 초속 32.7m 이상. 격심한 피해를 입게 되며 해상은 물거품과 물보라로 덮여 온통 하얗게 되고 배의 침몰이 염려됨
돌풍은 왕바람으로
광풍은 싹쓸바람으로 하면 어떨까요.

6.
돌풍의 우리말은 '센바람'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이미 말씀하셨네요. '거센 바람'이군요.^^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답장을 보내주시면 이렇게 많은 분이 같이 읽어볼 수 있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


내친김에 순 우리말 바람을 알아볼게요.

가는바람: 약하게 솔솔 부는 바람.
가맛바람: 가마를 타고 가면서 쐬는 바람.
가수알바람: 갈바람
가을바람: 가을에 부는 선선하고 서늘한 바람.
간들바람: 부드럽고 가볍게 살랑살랑 부는 바람
갈마바람: 뱃사람들의 말로, ‘서남풍’을 이르는 말
갈바람: 가을바람’의 준말.
갑작바람: ‘돌풍’의 북한어.
강바람: 비는 내리지 아니하고 심하게 부는 바람.
강바람: 강물 위에서나 강가에서 부는 바람
강쇠바람: 첫가을에 부는 동풍
갯바람: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
건들마: 남쪽에서 불어오는 초가을의 선들선들한 바람.
건들바람: 초가을에 선들선들 부는 바람
겨울바람: 겨울에 부는 찬 바람
고추바람: 살을 에는 듯 매섭게 부는 차가운 바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골바람: 골짜기에서부터 산꼭대기로 부는 바람.
골짜기바람: ‘산골바람’의 북한어.
궁둥잇바람: 엉덩잇바람.
꽃바람: 꽃이 필 무렵에 부는 봄바람
꽃샘바람: 이른 봄,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쌀쌀한 바람
날파람: 빠르게 날아가는 결에 일어나는 바람.
내기바람: 산비탈을 따라 세게 불어 내리는 온도가 높거나 건조한 바람
높새바람: ‘동북풍’을 달리 이르는 말. 주로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태백산맥을 넘어 영서 지방으로 부는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높하늬바람: 뱃사람들의 은어로, ‘서북풍’을 이르는 말.
눈바람: 눈과 함께, 또는 눈 위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늦바람: 저녁 늦게 부는 바람
덴바람: 된바람
댑바람: 북쪽에서 불어오는 큰 바람
도래바람: '회오리바람'의 방언(경남)
도리깨바람: 도리깨질을 할 때에 일어나는 바람
도새: '태풍'의 방언(함경).
돌개바람: 회오리바람
된마파람: 뱃사람들의 말로, ‘동남풍’을 이르는 말
된바람: 매섭게 부는 바람
된새바람: 뱃사람들의 말로, ‘동북풍(東北風)’을 이르는 말.
뒷바람: '북풍'의 방언(강원).
들바람: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 들에서 부는 바람.
마칼바람: 뱃사람들의 은어로, ‘서북풍’을 이르는 말.
마파람: 뱃사람들의 은어로, ‘남풍01(南風)’을 이르는 말
맞바람: 양편에서 마주 불어오는 듯한 바람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먼지바람: 무엇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먼지를 일으키는 것
명지바람: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모래바람: 모래와 함께 휘몰아치는 바람
몽고바람: 몽고풍
문바람: 문이나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물바람: 강이나 바다 따위의 물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
뭍바람: 육풍
바깥바람: 바깥에서 부는 바람이나 바깥 공기.
바닷바람: 해풍
박초바람: 배를 빨리 달리게 하는 바람이라는 뜻으로, 음력 5월에 부는 바람을 이르는 말
밤바람: 밤에 부는 바람.
뱃바람: 배를 타고 쏘이는 바람
벌바람: 벌판에서 부는 바람
벼락바람: 갑자기 휘몰아치는 바람
봄바람: 봄철에 불어오는 바람
북새바람: 북쪽에서 불어오는 추운 바람.
비바람: 비가 내리면서 부는 바람.
산들바람: 시원하고 가볍게 부는 바람
산바람: 밤에 산꼭대기에서 평지로 부는 바람
살랑바람: 살랑살랑 부는 바람.
살바람: 좁은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찬 바람, 초봄에 부는 찬 바람
새벽바람: 날이 샐 무렵에 부는 찬 바람
색바람: 이른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샛바람: 뱃사람들의 은어로 '동풍'을 이르는 말
서늘바람: 첫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
서릿바람: 서리가 내린 아침에 부는 쌀쌀한 바람.
선들바람: 가볍고 시원하게 부는 바람.
세칼: ‘서북풍’의 방언(평안).
소소리바람: 이른 봄에 살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차고 매서운 바람
손돌바람: 손석풍.
솔바람: 소나무 사이를 스쳐 부는 바람, 소슬바람
솔솔바람: 부드럽고 가볍게 계속 부는 바람
아랫바람: 아래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앞바람: 마파람.
옆바람: 배의 돛에 옆으로 부는 바람
왜바람: 방향이 없이 이리저리 함부로 부는 바람
용숫바람: 회오리바람
용오름: 육지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맹렬한 바람의 소용돌이
웃바람: 겨울에, 방 안의 천장이나 벽 사이로 스며들어 오는 찬 기운
짠바람: 바다에서 불어오는 소금기를 품은 바람
찬바람: 냉랭하고 싸늘한 기운이나 느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피죽바람: 피죽도 먹기 어렵게 흉년이 들 바람이라는 뜻으로, 모낼 무렵 오래 계속하여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서북풍을 이르는 말
하늬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 주로 농촌이나 어촌에서 이르는 말이다
헛바람: 쓸데없이 부는 바람
황소바람: 좁은 틈으로 세게 불어 드는 바람
회오리바람
흔들바람
흘레바람: 비를 몰아오는 바람
흙바람: 흙가루를 날리며 부는바람


우리나라 이름으로 만든 기상청 예보용 바람 13가지.

계급/ 명칭 / 해상상태/ 육상상태 / 풍속(m/s) / 파고(m)
0/
고요/ 해면이 깨끗/연기가 똑바로 올라간다. /0.0-0.2/0에 근접
1/
실바람 /물거품 없음/연기 날림.바람개비는 판단이 안됨/ 0.3-1.3/ 0.08가량
2/
남실바람/잔물결임,흰물결없음/얼굴에감촉,나뭇잎흔들림/1.6-3.3/0.15가량
3/
산들바람/물결약간,때로는 흰 물결임/나뭇잎과 가는가지 흔들림.깃발이 가볍게 휘날림/1.6-3.3/0.15가량
4/
건들바람/물결이 높지는 않고 파장이 길어지고 흰 물결이 많이남/나뭇잎과 가는 가지 쉴새없이 흔들리고 깃발이 가볍게 휘날림/ 3.4-5.4/ 0.6가량
5 /
흔들 바람/보통정도의 파도,파장이 김, 흰거품임/작은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물에 흰색 거품임/8.0-1.07/ 1.8가량
6/
된바람/ 큰물결임,흰거품 물결많음/큰나무와전선 흔들림,우산쓰기 힘듬/10.8-13.8/ 3가량
7/
샌바람/물결이 커지고 흰 거품이 하얗게 흘러간다/ 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걷기가 힘든다/13.9-17.1/ 4.2가량
8/
큰바람/ 물결이 놓아지고 물결의 끝에 물보라가 생긴다/ 잔가지가 꺾어지고 걸어갈 수가 없다/17.2-20.7/ 5.5가량
9/
큰샌바람/물결이 더커짐,물보라로 시계가 나빠짐/건축물에 다소 피해 생김/. 20.8-24.4/ 7가량
10/
노대바람/ 물거품이 무섭게 크고 거품으로 바다가 하얗게 보임/나무가 쓰러짐,건축물에 큰 피해 있음/ 24.5-28.4/ 8.8가량
11/
왕바람/ 산더미 파도,바다가 하얗고 시계가 나쁘다/ 건축물에 큰 손해 있음/ 28.5-32.6/ 11.2가량
12/
싹쓸바람/11번 보다 상태가 심하다/보기 드문 큰 손해를 일으킴/ 32.7이상/ 11.2이상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렸던 우리말편지입니다.


[
곡차]

비가 오니까 좀 낫죠?

이런 날 곡차를 마시면서 거창한 인생을 이야기하면 좋은데...
요즘 곡차 이야기를 우리말 편지에서 몇 번 소개했더니,
앞으로는 좀 삼가달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지금 이 우리말편지를 받는 사람 중에는 학생도 있다면서...
맞습니다.
우리말 편지를 받는 분이 많아지니까 제 책임도 더 커지네요
오늘까지만 곡차이야기를 하고 앞으로는 되도록 하지 않겠습니다. 되도록...

시인 조지훈은,
"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인정을 마시고,
술에 취하는 게 아니라 흥에 취한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곡차통 속에서 헤엄치면서 자주 중얼거리는 말입니다.
또 누군가는
“주신(酒神)은 해신(海神)보다 더 많은 사람을 익사시켰다.”라고도 했습니다.
다 좋은 말이죠.

오늘은 술과 관련 있는 우리말을 좀 소개드릴게요.
몇 개 기억해 두셨다가 알맞게 써 보세요.

먼저, “술을 담글 때에 쓰는 지에밥”은 ‘술밥’이라고 합니다.
‘지에밥’은 술밑으로 쓰려고 찹쌀이나 멥쌀을 물에 불려서 시루에 찐 밥을 말합니다.

술을 따를 때,
술을 부어 잔을 채우는 것을 ‘치다’라고 하고,
술잔이 잔에서 넘치도록 많이 따르는 것을 ‘안다미로’라고 합니다.

술을 마실 때,
맛도 모르면서 마시는 술은 ‘풋술’이고,
술 많이 마시는 내기는 주전(酒戰)이라고 하고,
안주 없이 마시는 술은 ‘강술’이라고 하며,
미친 듯이 정신없이 술을 마시는 것은 ‘광음(狂飮)’입니다.

술기운이 차츰 얼굴에 나타나는 모습은 ‘우럭우럭’이라고 합니다.
술에 취해 거슴츠레 눈시울이 가늘게 처진 모습은 ‘간잔지런하다’고 하고,
술에 취해서 눈에 정기가 흐려지는 것을 ‘개개풀어지다’고 합니다.
얼굴빛이 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 불그레한 상태는 ‘불콰하다’고 하며,
술기운이 몸에 돌기 시작해 딱 알맞게 취한 상태를 ‘거나하다’고 합니다.
술이 거나하여 정신이 흐릿한 상태는 ‘건드레하다’고 하며,
비슷한 상태인, 몹시 취하여 정신이 어렴풋한 상태를 ‘얼큰하다’나 ‘얼근하다’고 합니다.
‘알딸딸하다’도 비슷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서 정신이 없는 것을 주전(酒癲/酒顚)이라고도 합니다.
소주를 너무 많이 마신 탓에 코와 입에서 나오는 독한 술기운은 ‘소줏불’입니다.
“술을 한량없이 마시는 모양. 또는 그런 상태”를 ‘억병’이라고 합니다.

술에 취한 모습을 나타내는 우리말에는 먼저,
‘해닥사그리하다’는 게 있습니다.
술이 얼근하게 취하여 거나한 상태를 말하죠.
해닥사그리한 단계를 지나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취한 상태를 ‘곤드레만드레’라고 하고,
“술에 몹시 취하여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나 또는 그런 사람”을 ‘고주망태’라고 합니다.
술에 먹힌 다음 정신없이 쓰러져 자는 것은 ‘곤드라졌다’고 합니다.
‘곯아떨어지다’와 같은 말이죠.
술에 취하여 정신없이 푹 쓰러져 자는 것을 ‘군드러지다’고도 합니다.

“술에 취하여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음. 또는 그 말”은 ‘잔주’라고 하고,
“술 마신 뒤에 버릇으로 하는 못된 언행”은 ‘주사(酒邪)’라고 하며,
“술에 취하여 정신없이 말하거나 행동함.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은 ‘주정(酒酊)’이라고 합니다.
술에 잔뜩 취한 것은 ‘만취(漫醉/滿醉)’나 ‘명정(酩酊)’이라고 합니다.

술 마신 다음날,
술 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들척지근한 냄새를 ‘문뱃내’라고 하고,
정신이 흐려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고 흐리멍덩한 상태는 ‘옹송옹송하다’고 합니다.

전에 우리말 편지에서 말씀드렸듯이,
술을 마셔도 취기가 없어 정신이 멀쩡한 상태는 ‘맨송하다’나 ‘민숭하다’고 합니다.
술은 마시고도 취하지 않고 맨송맨송하면 본전 생각날 것 같지 않아요?
술은 취해야 제 맛인데...

누구처럼, 늘 대중없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을 ‘모주망태’라고 합니다.
(
저 아닙니다. )

끝으로 술잔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는 나무로 만든 술잔,
()은 낮고 작은 잔,
()은 물소나 쇠뿔로 만든 잔,
()은 쇠로 만든 발이 달린 술잔으로 보통 한 되들이 정도의 큰 잔,
(?)은 소의 뿔로 만든 잔을 말합니다.

그나저나 사람들은 왜 술을 마실까요?

오늘은 제발 술 마실 기회가 없기를 빕니다.
저는 주님을 따르지 주신(酒神)을 따르지는 않사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는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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