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先포인트, "나는 꼼수다"
카드사가 제공하는 선포인트는 결국은 빚이나 다름없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데 선포인트를 갚는 사용 포인트 적립이 쉽지 않아 현금으로 대신 결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포인트는 카드사가 소비자에게 카드사용 전에 미리 지급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사용한 선포인트는 사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면 돼, 할인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문제는 카드사가 제공한 수 십만원 대의 선포인트를 적립 포인트로는 갚기 어렵다는 점으로 실제 국내 카드사가 제공한 선포인트의 절반 가까이는 현금으로 상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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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 전세자금 급할땐 국민주택기금 챙기세요
쉴 새 없이 오르는 전세금 때문에 이제 신혼 새집 장만은커녕 전셋집 하나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기존 전세계약자들도 ‘억’ 단위로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난감하기는 마찬가지. 더구나 최근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전세자금 대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전세자금이 필요하다면 우선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본 뒤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상품을 챙겨 보는 편이 유리하다고. ○ 주택기금 대출금리는 연 2∼4% ○ 시중은행 상품은 반전세도 가능 [김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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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러기 아빠들 한숨만…환율 1170원 돌파
22일 국내 금융자산 가격이 모두 하락하고 있는데 밤사이 나온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대책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게 그 이유라고. FOMC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라는 경기부양책을 제시했는데 장기물 금리를 낮춰 가계와 기업의 자금수요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라고. 하지만 투자자들은 대책이 기대감에 미치지 못한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 모두 2% 가량 급락했으며 안전자산 선호 부각으로 환율이 또 다시 급등했다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24.9원 오른 1174.8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손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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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혁신도시 아파트 공급 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월 전북혁신도시를 시작으로 혁신도시내 아파트 공급에 나서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말 전북혁신도시에서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아파트 638가구 공사에 들어가 11월초 혁신도시 종사자 등에게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고. 혁신도시내 아파트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이 이전공공기관 직원에게 우선 배정된다고. [서미숙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출렁이는 외환시장…최적 환테크 전략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도 환율 변동성이 월등히 큰데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 금융위기 기간에 환율 표준편차가 32개 통화 가운데 세 번째로 컸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자본시장 개방도가 높은 수준이고, 아직 신흥시장에 속하는 데다 선물환 거래 규모도 만성적인 수급 불균형을 보이고 있어 변동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말이면 원화값이 다시 상승해 110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정도는 달러화가 가장 비싼 시점이라는 분석이라서 현시점에서 달러를 사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고. [최승진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얌체 대기업… 혜택만 챙기고 동반성장은 모르쇠
동반성장협약 이행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면제 혜택만 누리고 재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얌체 대기업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그 동안 동반성장 협약 이행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받은 66개 대기업 중 재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업체가 23개사(34.8%)로 집계됐다고. 최우수 등급을 받은 포스코와 현대차, 기아차 3개사는 모두 협약을 유지했지만 우수 등급에서 10개사(삼성광주전자, 서울통신기술, SK네트웍스, SKC, SK C&C, 두산엔진, 롯데제과, CJ제일제당, 계룡건설, 한화케미칼) 양호 등급에서는 13개사(세메스, AIA, SK에너지, SK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햄, CJ GLS, GS넥스테이션, 한화, 한화엘앤씨, 한화테크엠, 드림파마, GS홈쇼핑)가 재협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박정민 기자]
[헤럴드경제] 기사 더 보기
■ 미샤, 고가 수입 화장품에 선전포고?
"SK-II 공병을 가져오면 우리 신제품 에센스를 주겠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는 국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인 미샤가 고가의 수입화장품 브랜드를 상대로 도발적인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미샤는 고가 수입 화장품의 대명사인 SK-Ⅱ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공병을 자사 매장에 가져오면, 안티에이징 전문 라인인 '레볼루션'의 신제품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공짜로 주는 체험 이벤트를 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고. 미샤 측은 이와 유사하거나 강도가 높은 비교 마케팅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업계에 이를 둘러싸고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김상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꼬꼬면’ 1600만개 초대박… 종일 찍어도‘품귀’
한국야쿠르트는 21일 “꼬꼬면 수요를 맞추고자 연말까지 월 600만∼650만개의 봉지면을 양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 1기를 증설하고 내년 초에 추가로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현재 한국야쿠르트의 월간 봉지면 최대 생산량은 1900만개인데 두개 라인이 증설되면 3200만개로 늘어나게 된다고.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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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 저성장·고부채 시대 돌입 … ‘은퇴플랜’ 필요
빚으로 쌓아올린 경제가 신기루처럼 무너지는 순간 직격탄을 맞는 계층은 서민인데 부채위기는 재정긴축으로, 재정긴축은 복지혜택 축소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복지혜택의 수혜층인 노년층이 경제위기로 겪는 체감고통이 더 클 수 있다고.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는 성장률은 낮은데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국가재정부담이 높아지는 저성장 고부채 시대에 돌입하고 있는데 한국도 2040년이면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성장률도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라서 다가오는 위기에서 조금이라도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은퇴플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한국의 빚잔치 ◆연금 평균소득대체율 줄어들어 ◆높아지는 불확실성 [김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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