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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02 (金)      |      vol. 356

 

■ 스마트폰 공짜로 준다고?…계약서 꼼꼼히 체크하세요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휴대전화 관련 불만 사례도 크게 늘고 있는데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무료로 단말기를 주겠다거나 위약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하고서는,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국소비자원에 올해 1월부터 지난9월까지 접수된 휴대전화 이용자 불만은 모두 3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부다 23% 늘었다고. 단말기 대여금, 위약금 대납, 약정 등의 중요 사항은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하는게 중요하고, 개통 이후 이용요금이 부과될 경우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 요금 등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여세린 기자]

[SBS경제] 기사 더 보기

 

■ 주행거리 짧으면 보험료 최대 13.2% 낮아진다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깎아주는 `주행거리 연동형 자동차보험(마일리지 보험)' 상품이 판매인가를 받았는데 마일리지 보험은 주행거리뿐 아니라 거리 확인과 할인 방식에 따라 최대 12단계로 보험료를 차등화하게끔 설계됐다고. 보험료 할인율은 평균 8%인데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폭이 커져 최고 13.2%에 달한다고. 단, 주행거리가 7천㎞를 넘으면 마일리지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고. [고일환, 홍정규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1·2위 대부업체 고객정보 유출…보이스피싱 악용돼

국내 1ㆍ2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에서 고객 개인 정보가 대량 유출돼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금융감독원은 피해 규모가 크다고 보고 1일 긴급 조사에 나섰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24일 오후 산와머니를 이용하는 고객 상당수는 "12월부터 영업정지가 된다. 11월 30일부터는 입금이 안 되고, 상환 약정일이 일괄적으로 변경됐다. 25일까지 우체국에 우선 14만원을 입금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는데 금감원에 따르면 산와머니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17차례, 러시앤캐시는 2차례 이 같은 보이스피싱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피해금액은 이날 현재 29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정홍, 석민수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농협 전산망 또 마비, 거래 일시 정지… ‘왜 이러나’

지난 4월과 5월 초유의 마비 사태를 겪었던 농협 전산망이 2일 새벽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키며 인터넷 거래가 중단,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농협 전산망이 올들어 세번째나 마비되자,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상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들의 항의 글이 잇따랐다고. 농협 관계자는 “자정을 전후로 매일 프로그램을 셋업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며 “새벽 4시쯤 모두 복구된 상황”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고. [김지윤 기자]

[헤럴드경제] 기사 더 보기

 

■ 재테크 월동준비_이 해가 저물기 전에 '13월의 보너스<소득공제>' 불려라

수은주는 아직 겨울 초입이지만 가계부엔 이미 차가운 칼바람이 불어 닥쳤는데 월급이나 집값은 잘해야 제자리걸음인데, 물가와 대출이자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때문이라고. 혹독한 한파를 이기려면 부지런히 문풍지로 바늘구멍을 막아 놓는 것이 상책인데 돈 샐 구멍을 막는 재테크 월동준비 요령을 살펴본다. ◇1단계:연말정산 챙기기 ◇2단계:빚 줄이기 ◇3단계:물가상승 이기기 [최규민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영업정지 저축銀 잊었던 이자 찾아가세요”

최근 주요 재테크 전문 사이트에는 영업정지 후 영업이 재개된 저축 고객들 가운데 뒤늦게 이자 지급 사실을 알고 기뻐하는 고객들의 사연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이 저축은행 영업정지 소식 직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원금을 모두 찾아간 후 나머지 이자 부분에 대해서는 잊고 지내온 고객들이라고.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예금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는 원리금(원금+이자)을 보장받는데 영업정지 저축은행이 다른 금융회사에 인수될 경우 영업 개시 후 약정 이자를 모두 받게 되고 파산 절차를 밟게 되면 시중은행의 평균 이자로만 받을 수 있다고. 특히 미리 가지급금을 받아간 경우라 할지라도 가지급금 수령 시점까지의 약정이자는 모두 찾을 수 있는데 지급기간은 대개 5년 정도라 여유는 있다고.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신라면 ‘1위 자리’ 나가사끼 짬뽕에 뺏겨

'국민라면'으로 통하는 농심 신라면이 일본식 우동 맛을 낸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에 1위 자리를 내줬는데 일부 매장에서 한시적이긴 하지만 1986년 이후 25년간 부동의 1위를 고수하던 신라면이 밀리면서 라면시장에 지각변동이 생긴 것이라고. 라면 업계 지각 변동은 한국야쿠르트가 7월 선보인 '꼬꼬면'에서 시작됐는데 꼬꼬면은 닭고기 육수에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낸 라면으로 소고기 육수에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내는 기존 라면과 색깔부터 다르다고. [김보미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열집 중 한집 '하우스푸어'..'렌트푸어'도 가세

'신빈곤층'이란 용어가 처음 한국사회에 쓰인 것은 외환위기 이후인 지난 2000년부터였는데 몰락한 중산층이 새로운 빈곤층으로 등장했고 2008년 이후 신빈곤층의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워킹푸어', 내집을 갖고 있지만 삶은 팍팍해진 '하우스푸어', 한평생 일하고도 가난하기만 '실버푸어', 출산으로 더욱 힘들어진 '베이비푸어', 수많은 스펙을 쌓고도 취업이 안돼 고시원을 전전하는 젊은 '스펙푸어' 등 신빈곤층은 자꾸만 늘고 있다고. ◇ 국내 '하우스푸어' 100만 가구 넘어..집 가진 가구 열중 하나 ◇ 전세 품귀로 '렌트푸어' 급증 ◇ 원리금 상환 증가율, 소득 증가율보다 3배 높아 [송주연 기자]

[뉴스토마토] 기사 더 보기

 

■ 강남 재건축 급매물 쏟아진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전매제한을 피하려는 급매물이 쏟아지며 시세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데 전매제한은 강남권인 강남?서초?송파구에 한해 재건축 조합설립 이후엔 조합원 명의 변경을 제한하는 것을 말하고 명의 변경이 안 되면 새 아파트를 배정받지 못한다고. 급매물을 내놓는 사람들은 주로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들인데 대치동 부동산센스공인 강희구 사장은 “가격 전망이 불확실한 데다 투자금이 오랫동안 묶이면 이자 부담이 커져 발을 빼려는 투자자가 많다”고 말했는데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급매물에도 매수세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권영은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뒷돈 주고 대출`…檢, 미소금융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주원)는 이날 서울 청진동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는데 미소금융의 복지사업자로 선정된 뉴라이트 계열의 단체 대표 김모씨가 1억원의 뒷돈을 주고 재단으로부터 35억원을 대출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임도원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MB정부 들어 부패지수 3년 연속 악화

공무원과 정치인의 부패 정도를 판단하는 부패인식지수가 이명박정부 들어 3년 연속 하락했는데 국제투명성기구는 한국의 부패인식지수가 10점 만점에 5.4점으로 183개국 중 43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고. 한국은 2005년 부패인식지수가 5점대로 첫 진입한 후 2008년 5.6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부패점수는 2009년부터 매년 0.1점씩 다시 하락했고 국가별 부패지수 순위도 지난해 39위에서 올해 43위로 네 계단 떨어졌다고. 한국투명성기구는 이같은 발표에 대해 "특권층 비리, 사정기관 스캔들 등 우리사회 전반의 부패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명박정부가 지난 10년간 만들어왔던 반부패시스템을 규제로 판단해 폐지한 것이 부패정도를 심화시키고 지능적인 부패가 창궐할 수 있는 조건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고. [김성배 기자]

[내일신문] 기사 더 보기

 

■ 땅콩집 과열… 곳곳 후유증 예고

땅콩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시장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이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데 한 필지에 두 가구의 집을 나란히 짓는 '땅콩집(듀플렉스홈)' 건축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고. 땅콩집 여러 채가 모인 단지가 동시다발적으로 조성되고 있지만 토지 매입이 여의치 않아 건축 일정 연기 사례가 빈발하고 입주 예정자 부족으로 사업진행이 중단되는 일도 발생했으며 또 적은 비용으로 단독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시공할 수 있는 업체가 한정돼 있다 보니 부실시공 우려까지 낳고 있다고. [성행경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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