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게 돈이다` 연말정산 꼼꼼히 챙기는 법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계절이 다가왔다. 치솟는 물가, 팍팍한 월급통장. 한 푼이라도 아쉬운 이 때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를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는데 대충 넘기다가 세금을 더 물어야 할 처지가 되면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올해 달라진 연말정산 어떤 것이 있나 -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20세 이하
자녀가 2명인 경우 기본공제 외에 다자녀추가공제로 1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2명이 넘으면 초과 자녀 1명당
200만원을 추가공제 받을 수 있다고.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이용하면
쉬운데 보험료와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퇴직연금, 신용카드,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주택마련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장기주식형저축, 기부금 뿐 아니라 교복, 안경?의료기기 구입 자료가 추가로 제공된다.
부양가족의 소득공제자료도 조회할 수 있다고. 국세청 세미래콜센터(국번없이 126)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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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월의 보너스'…자주 묻는 연말정산 사례
[자주 묻는 연말정산 사례] -따로사는 부모님 기본공제? -12월에 결혼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는? -맞벌이
부부도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이면 추가공제? -자녀가 3명인 경우 다자녀추가공제
금액은?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계산하면 의료비와 신용카드공제 모두 적용? -장남이 인적공제를 받는 부모님의
수술비를 차남이 부담해도 의료비공제? -간병비나 산후조리원 비용 의료비공제 대상? -처남의 대학등록금
교육비공제? -장학금을 교육비공제? -보습학원비와 태권도장 수강료 교육비 공제? -배우자나 부모님이 지급한
기부금도 근로자 본인이 공제? -20세가 넘은 자녀가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 공제? -가족카드는 대금지급자와
카드사용자 중 누가 신용카드공제?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신용카드공제가 가능? -월세 소득공제는 무주택
근로자면 누구나 공제받을 수 있나? -일용근로자도 연말정산을 할 수 있나? -중도퇴직자는 언제 연말정산을 해야
하나? 답은 기사 더 보기에... [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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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하수도료 7년만에 인상…최대 47%↑
서울 하수도 요금이 2005년 이후 7년만인 내년 3월부터 최대 47% 인상되는데 시의회 건설위원회는 지난 5일
하수도 사용 요금을 2014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2배 가까이 인상하는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안'의 시행
시기를 내년 1월에서 3월로 수정해 의결했다고. 하수도 요금과 인상 폭은 사용 용도와 양에 따라 차이를 뒀는데
가장 인상 폭이 큰 업종은 한 달간 30㎥ 이하의 하수도를 사용하는 영세 영업장으로 현재 1㎥당 170원인
요금은 내년 3월 250원으로 47% 가량 인상된 뒤 3년 후에는 2배가 넘는 380원까지 오른다고. [민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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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투자는 수익률 무조건 좋다?
투자의 기본원칙 가운데 가장 중요한 두 가지로 흔히 장기투자와 분산투자가 꼽히는데 길게 봤을 때 투자위험을
줄이면서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장기투자는 무조건 좋다’는 상식을 뒤엎는 자료가
나왔다고. 삼성증권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거래소에 상장된 616개 종목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단타매매를 하지 않고 같은 종목을 5년 동안 장기간 보유했을 경우 열 종목 중 네 종목(38.5%)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48.69%)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지수보다 수익률이 떨어지는 종목은 384개로 전체의 62.3%나 됐는데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대형주
가운데서는 금호산업(-78.9%, 이하 모두 5년 수익률)과 대한전선(-70.1%) 등이 특히 고전했다고.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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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부동산 활성화 카드는 강남판 '종합 선물세트'"
정부가 12.7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대책이 서울 강남
집부자를 위한 맞춤형 대책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서민들이 자신의 근로소득을 활용해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보다 자금력있는 다주택자의 주택거래를 늘려 임대물량을 확보하는 쪽으로 정책 우선을 뒀다는
얘기라고. ◇강남 빗장풀기 '파격'…서민 주거안정 '찔끔' ◇"정부 서민정책, 근본적 한계 드러나"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환금성 날개' 달아 [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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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꼬면, 히트상품 1위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하얀 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킨 꼬꼬면이 꼽혔고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와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도 10대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으며 고물가 상황을 반영하듯 카카오톡, 통큰?반값 PB(자체브랜드)상품
등 지출을 줄이는 상품들도 다수 포함됐다고. 삼성경제연구소는 홈페이지 회원 77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는데 연구소는 10대 히트상품을 통해
봤을 때 ■업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 상품 ■다수로부터 검증된 상품 ■지출부담 없이 소비 가능한 상품 ■사회
이슈를 대변한 상품이 각광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이호준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폭탄세일, 꽁꽁 언 소비심리 녹일까
유통업계가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급감하자 대대적인 연말 세일 행사에 돌입했는데 백화점들은 현재 진행중인
송년 세일기간을 확 늘렸다고. 송년 세일은 매년 열흘 정도 진행됐지만 올해는 17일로 늘렸는데 업계 관계자는
"봄까지만 해도 두자릿수의 매출증가세가 이어졌지만 10월엔 3%대로 떨어졌고 11월엔 1~2%까지 추락했다"면서
"어쩔 수 없이 송년세일기간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고. [최진주,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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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고령자 소득불평등 OECD 3위…공적연금 부족 탓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지니계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민연금 등 노후소득보장체계가 선진국보다 덜 갖춰진 탓이라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국의 근로세대와
고령인구의 지니계수 차이가 큰 것은 노후 연금이 풍족하지 못하고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개인연금 활성화 등 노후소득보장 체계 정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용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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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분토론 냉면집 논란' 주인공, 거짓 실토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MBC '100분토론' 냉면집 사례는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는데 MBC '100분토론'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자 여러분께 해명과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공지 글을 올렸다고. 사과문에
따르면 시청자 이 모 씨는 "서울 모 처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중, 해고된 강사가 허위사실을 트위터로 유포시켜 큰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던 억울한 심경을 밝히고 싶었다"며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원을 식당으로 바꿔
이야기했다"고 고백했는데 제작진은 "사전 확인이 미흡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방송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남겼지만 제작진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100분토론' 시청자들의 비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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