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벌이가 더 많다… 40대 가구는 절반 넘어
정부가 처음으로 맞벌이가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맞벌이가 홑벌이가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40~50대 가구의 절반가량은 맞벌이였다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자녀 교육, 내집 장만이 힘들어지면서
통계적으로도 전통적인 부부의 성역할이 변화하고 있는 셈이라고. [박재현, 김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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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행거리 짧으면 돈 덜내는 車보험… 혜택 많이 받으려면 ‘先’보다 ‘後할인’을
주행거리가 적으면 보험료를 최대 13%대까지 할인받는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이 곧 출시되는데 운전을 자주 하지
않지만 만약을 대비해 보장범위를 줄이지 못했던 운전자에게 반가운 소식. 하지만 각 손해보험사가 일제히 상품을
내놓은 탓에 어떤 상품이 내게 맞는지, 할인 폭을 최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은 무엇인지 가려내기 쉽지
않다고. ◇내게 맞는 최고 할인율은? ◇주행거리 선택 주의, 계기판 조작은 형사처벌 [황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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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신규채용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1345명, 245.8%), 한전(763명, 230.3%), 중소기업은행(598명, 199%),
LH(500명, 278.8%), 한국철도공사(412명, 105%), 국민건강보험공단(384명, 92%),
산업은행(318명, 100%),' 내년 주요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인원과 증가율인데 공공기관 신규채용 채용규모를 올해
1만 명에서 1만440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특히 정부는 내년부터는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의 약 20%를
고졸자로 채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방침인데 LH는 고졸에 맞는 일자리를 중심으로 500명 중 200명(40%)을
고졸로 채용할 계획이며, 산업은행 역시 318명 중 80명을 고졸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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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는 쌀값…20㎏ 한포대 4만1200원
쌀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3일 쌀 일반계 상품(上品) 20㎏ 도매가격은
4만1200원으로, 전 달보다 0.5%(200원) 올라서 3개월 전과 비교하면 8% 상승했다고. 작년 이맘때보다
18.6% 오른 가격 [강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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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원이상 하락한 수도권 재건축만 1만6000가구
올해 1억원 이상 가격이 하락한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가 1만6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총 13만4839가구를 대상으로 연초 대비 12월 현재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하락한 곳은 7만9933가구에 달했다고.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재건축시장은 올 들어
1~2월에 거래량이 늘며 반짝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약세장을 유지했다"라며 "12.7대책 이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생겨나고는 있지만 내년 하반기 이전에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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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다시 뜀박질…지난달보다 23% 급등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등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돼지고기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는데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국 돼지고기(박피?E등급 제외) 평균 경락가격은 ㎏당 6919원으로,
전주(6516원)보다 6.2% 올랐다. 지난달에 비해서는 23.1% 급등했다고. [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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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금리 대폭 낮춰 시장 선점하라” 약육강식… 저축銀 전쟁 불붙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우리?신한?SC금융지주가 인수한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파격적으로 금리를 낮춘 대출 상품을
내놓거나 선보일 계획인데 지주회사의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자금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자 파격적 금리의
대출상품으로 시장 장악에 나선 것이라고. 저축은행은 대출금리 인하를 무기로 이미지 개선, 시장 장악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데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억제책 때문에 대출을 묶은 상황에서 계열 저축은행 쪽에서 고객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도라고. [김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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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의 교묘한 신라면값 인상에 동네슈퍼 '부글부글'
농심의 신라면 등 라면류의 대리점 납품 인상 가격을 놓고 ‘동네 슈퍼’가 들끓고 있는데 동네 슈퍼마켓에 공급되는
농심 대리점의 라면 가격 인상률이 ‘소비자가격’ 인상률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상인들은
농심이 소비자가격은 조금만 올리고 대신 힘 없는 동네 슈퍼에 비용을 떠넘기는 ‘꼼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고. ◆ 소비자가격은 6% 올랐다는데, 슈퍼 납품가는 10% 훌쩍 ◆ “농심, 남는 것도 없는데…” 상품
치울까 고민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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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분 같다고 정품?…황당한 `짝퉁 커머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셜커머스로 인한 피해 상담 접수건수는 1405건으로, 작년 한 해 동안의
34건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관계자들은 제품 검증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텐데도 판매를 강행했다는 것은 ‘고의’라고 볼 수 있는 문제”라며 “최근 가품 판매
논란이 거세지면서 소셜커머스가 자구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민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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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스
통장 금리 계속 올라… 서민 큰 부담
은행권 전체의 신용-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담보-신용 대출 금리차 사상 최대 ◇대출
수요 격차가 금리차 더 벌려 ◇서민?자영업자 등 피해 불가피. 9월 말 현재 신용대출. 경쟁적으로 신용대출
금리를 올린 은행들은 수신금리 인상에는 소극적인데 10월 기준 은행권의 수신금리(연 3.11%)는 지난해
말(2.85%)보다 0.26%포인트 오른 반면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연 5.08%에서 5.56%로
0.48%포인트 높아져서 예금금리 인상 폭보다 대출 금리가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라고.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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