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부동산결산> ① 수도권-지방 '집값 양극화'
올 한해는 '부동산 대책'이 풍년이었지만 두 달에 한 번꼴로 숨 가쁘게 쏟아져나온 대책도 떨어지는 집값과
올라가는 전셋값을 막지 못했다고. ◇매매가격, 지방은 '쑥' 수도권은 '뚝' ◇서울도 지방도 전세난에
'속수무책' ◇수익형 '대세'‥임대수익률은 내림세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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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부동산결산> ②내년에도 수도권 '약세'
새해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 강세도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국내 가계부채
부실과 글로벌 경기침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등 대내외 악재가 겹쳐 주택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주택매매 '수도권 약보합세?지방 상승폭↓' ◇전셋값 '올해만큼은 안 오를 것'…아파트 입주 급감이
변수 ◇2012년 부동산 투자 전략은 =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기 때문에
'소형', '소액', '주거'의 3대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고. [강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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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소득공제 상품 수익률 정기예금 절반 수준"
은행의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꼽히는 개인 연금신탁, 퇴직신탁,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이 연 2% 가량으로
정기예금 이자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금융소비자연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등 10개 은행이 보유한 개인 연금신탁과 신개인 연금신탁, 연금신탁,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이 상품들의 평균 배당률이 연 2.14% 수준으로 1년 정기예끔 금리인 연 3.8%의 60%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냈다고 밝혔는데 특히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은 올해 1~3분기까지 연 1.09%의 수익을
기록해 정기예금의 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윤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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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욕심에 무리수 뒀다가 큰코다친다
연말정산 때만 되면 어떻게든 세금을 더 돌려받아보려고 이것저것 다 공제신청을 해보는데 잘못 하단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허위 기부금 영수증이 적발되면 불법 환급액의 최대 94%까지 가산세를 내야 하고 부모 병원비를 형제
자매가 나눠 낸 뒤 부담액 만큼 각각 의료비 공제 신청을 했다면 실제 부양자가 아닌 사람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는데 의도적이든 아니든 이런 식의 과다공제가 적발돼 최근 3년간 8만 3천 명이 456억 원을 추징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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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불안하면…' 폐업자 지원 금융상품 인기
자영업자들의 폐업이나 부도 근심을 덜어주려고 만든 금융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지난 7월부터 판매를 대행해온 `노란 우산 공제' 상품 가입자가 4개월 만에 3만6천여명에 달한다고.
채권자의 압류가 가능한 예금, 펀드 등 금융자산이나 부동산과 달리 이 상품은 압류할 수 없어서 `부도 공포'에
시달리는 자영업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금융권 관계자는 "자영업자가 더 늘어나면 폐업이나 부도가 잇따르는
`자영업자 대란'이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에 관련 상품이 인기몰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안승섭,
이봉석, 고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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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불편한 진실] “비쌀수록 좋은 상품?” 가격 분석해 보니…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6일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 품질이 저가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두 배 가까이 비싸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는데 아웃도어 옷 한 벌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고,
고가품과 저가품 판매 때 제조업체(본사)의 수입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해 봤다고. ●본사들 정책적으로 고가
전략 ●기업들 원가 산정 방식 비공개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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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모집인 시장 ‘무질서’
생명보험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험 모집인 시장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데 한 보험사 지점의 설계사들이
집단으로 다른 회사로 이직하자 보험사가 기존 보험 계약자들을 찾아 다니며 보험 해약을 권유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고. 보험설계사의 이직률은 매우 높은 편인데 금융감독원 집계를 보면 보험사 소속 모집인 10명 중 4명이
1년 안에 이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메트라이프생명이 59.9%로 정착률이 가장 높았고
하나HSBC(10.8%), ACE생명(10.9%), 동부생명(12.8%) 등은 정착률이 10%대여서 모집인
10명 중 9명이 1년 안에 퇴사하는 보험사도 있다고.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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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쇼핑몰, 돈만 내면 '인기車' 둔갑
중고차 거래 규모가 신차의 두 배에 육박할 정도로 늘고 있지만 판매 업체들의 얄팍한 상술 탓에 소비자 불만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중고차 관련 불만 상담건수(9,940건)는 1만건에
육박해 지난해 같은 기간(7,878건)보다 4분의 1 이상 급증했다. 특히 중고차의 80% 이상이 거래되는
인터넷 쇼핑몰에 진출한 대기업들마저 허위ㆍ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SK 엔카,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오토샵, 파쏘 등 4개 중고차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객관적 근거 없이 단순히 돈을 받고 '인기차량' '프리미엄 매물' '파워셀러 추천차량' 등으로 광고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는데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렸고, 허위ㆍ과장광고 정도가 심했던 엔카에 대해서는
과징금 500만원을 함께 부과했다고. [허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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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알 낳는 거위라던 뉴타운, 이제는 재앙"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월, 뉴타운 해법을 발표한다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뉴타운 진행상황에
따라 맞춤형 해법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라고. 하지만 뉴타운 문제는 쉽게 풀기 어려운 사안인데 뉴타운 문제가
무엇인지, 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살펴본다고. (주민에게 제대로 정보를 주지 않는 뉴타운) (고작 17%만
재정착하는 원주민들) (부동산 시장에 좌우되는 뉴타운?) [허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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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갤럭시탭 사용자 뿔났다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된 기기들을 팔려고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버린 거다." 갤럭시S와 갤럭시탭 사용자들이 화가
단단히 났는데 온라인 휴대폰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를 성토하는 게시글이 끝없이 올라오고 있다고. 지난 20일 이들
제품에 대해 더 이상의 사후지원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삼성전자의 발표 때문인데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갤럭시 제품들에 대해 내년 1분기 중으로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갤럭시S와 갤럭시탭 등이 제외되었다고.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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