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신용7등급
이하 신용카드 발급 안된다
앞으로 만 20세가 넘고, 소득이 부채 원리금보다 많으며, 신용등급 6등급 이상 성인만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되고
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은 기존의 업종별 체계를 폐지하고 개별 가맹점 기준으로 정비된다고. 금융위원회는 26일
‘신용카드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12년 상반기에 여신전문업법과 시행령?감독규정을 개정해 대책을
시행하며 현재 발급된 카드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지 않는다고. [이경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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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집 절반이 단독·연립… 아파트 신화 흔들
최근 아파트만 고집하지 않는 '탈(脫)아파트족'이 늘어나면서 주택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데 1980년대
후반 1기 신도시 개발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독주 체제를 굳혔던 아파트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26일
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단독?연립?다세대주택 등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공급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11월 말까지 아파트 외 주택 건설 실적은 17만798가구로
2002년(27만707가구) 이후 가장 많았고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실적과 비교해도 55%나 많았다고.
[유하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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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증금 '인질'된 임대아파트 세입자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전국 9000여가구의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사업주 부도로 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했지만, 현재 뚜렷한 대책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얌체 사업주들이 이같은 상황을 악용, 웃돈
거래를 유도하는 등 입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라고. 건설사가 일정기간내 국민주택기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입주민들은 보증금 한 푼 돌려받지 못하고 거리로 나앉게 되는데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부도 공공건설 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임차인 보호 특별법)'이 개정됐지만 수혜 대상이 한정돼
'한시적'이란 비판을 받아왔다고. [최윤아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불황에… 건보 지역가입자 5가구중 1곳 체납(6개월 이상)
경기 침체와 사업 실패, 실직 등의 여파로 건보료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전 국민으로부터 건보료를 거둬
각종 질병 진료비로 쓰는 건강보험제도가 흔들리고 있다고. 정부는 저소득층을 상대로 해마다 수백억~수천억원씩의
건보료를 탕감해주고 있지만 건보료 체납 규모는 오히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2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재 6개월 이상 건보료를 체납한 경우가 전체 건보 가입자(779만가구)의
19.7%(153만80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서 5가구 중 1가구 꼴로 건보료를 내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김동섭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경기전망은 '부정적'… 소비심리는 '꽁꽁'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지난달보다 4p 하락하면서
석달만에 다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는데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 못한 것은 지난 9월 99를 기록한 이후
석달만이라고.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나타낸다고. [정민기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뉴타운 사업 줄줄이 취소 '도미노 현상' 오나
경기도 지역의 뉴타운 사업이 '출구전략 조례'의 본격 시행을 계기로 하나둘씩 취소되면서 도미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미 주민들의 반대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자체 여론조사 결과나 시장?군수 직권으로 재정비
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이 생겨났으며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사업지구는 두루 주민 의견조사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뉴타운 사업 중단이 잇따를 전망이라고. ◇14개 지구 의견조사 대상 ◇남양주?부천은 사업
중단 ◇구리?의정부 조사 주목 [권상은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수협 멸치액젓에 유충이 '득실'·…'충격'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멸치액젓 저장시설의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A 수협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는데 A 수협은 2009년 2월부터 어민들로부터 사들인 멸치를 염장한 후 저장탱크에 보관,
숙성시키면서 용기 안에 담배꽁초, 비닐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게 하고 저장용기 뚜껑에서는 곤충유충이 번식게 하는
등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고성식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국경 없는 쇼핑… 인터넷으로 직접 구입 확산
2~3년 전부터 일부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인터넷 직구는 갈수록 이용층을 넓혀가며 수입유통체계에 일대
혁명을 가져올 조짐인데 일반적으로 수입품, 특히 미국 유럽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해 현지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지만 인터넷 직구족(族)들은 클릭 몇 번으로 현지가격에 약간의
배송비와 세금만 더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한다고. 현재 해외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수입규모는 연간
3,000억~4,000억원 정도지만 지금 속도로 나간다면 거품 낀 수입유통구조를 흔들어 놓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라고. [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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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울' 카드론 피해 누구 책임? 금감원 판단은
주부 하 모 씨는 지난달 전화금융 사기범에 속아 가짜 대검찰청 사이트에 몇 가지 개인 정보를 남겼는데 그 즉시
카드사 2곳에서 카드론 등으로 3,000만 원이 빠져나갔다고. 1년에 400만 원 정도만 쓴 카드에선 무려
1,100만 원의 카드론이 확인전화 한 번 없이 이뤄졌다고. 금감원은 카드론 피해 급증의 배경에는 교묘한
사기수법 못지 않게 카드사들이 피해 확산을 막는 노력을 소홀히 한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는데 특히 지난 6월부터
금감원이 무려 5차례에 걸쳐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라고 카드사에 지도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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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상영관수 50% 늘고 1인 관람횟수 줄고… 특화경쟁시대 영화관들의 생존법
특화관 혹은 특수관. 압도적인 입체감을 구현한 스크린과 전후, 좌우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음향 등 시청각
쾌감을 극대화한 상영관을 뜻하는데 좌석 간 거리를 넓히거나 ‘사장님 소파’처럼 편한 좌석을 만드는 건 기본이고
요즘 추세는 첨단 영사시스템이나 음향공학을 강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스위트스폿 실현… 진화하는 음향시스템
●시장 포화…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하라 ●투자회수 오래 걸리지만 만족도 높아 [임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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