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테크 전략] “경기 안갯속… 일단 현금부터 확보하라”
“일단 현금 주머니부터 든든히 채워라.” 올해 세계 경제는 시작부터 안갯속이다. 금융은 불안하고 실물경제도
위축세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현금 확보해 투자기회 노려야”
◆주식?채권 보유 비중은 얼마나 ◆“금값이 떨어져야 증시가 산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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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가계부' 불티…경제 불안감 반영
가계부가 요즘은 그저 벌이와 씀씀이를 기록하는 장부를 넘어서 알뜰 살림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종전
단순히 수입과 지출만 관리하던데서 벗어나, 통장과 보험을 비롯한 각종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재테크형
가계부'들이 대거 선보였다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최근 1주일간 가계부 관련 상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정도 늘었고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가계부 관련 애플리케이션 100여 개가 선 보이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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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경제 본격 위축 … 유럽 위기·국내 선거가 최대 변수
올해 한국 경제는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악화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근로자들의
임금상승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금융불안이 본격적으로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는데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대외적으로는 유럽 재정위기가, 대내적으로 총선?대선
등 선거가 지목됐다고. 올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20명(47.6%)이
보통이라고 전망했고, 다음으로 18명(42.9%)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4명(9.5%)에 그쳤다고. 기업과 직접 상대하는 은행장 중 절반인 5명이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적 대답을
내놨고 나머지 5명도 “보통”이라고 답해서 전체 금융사 CEO 중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명뿐이었다고.
[박재현, 이윤주,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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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은행 예·적금에 돈 넣겠다"
신년에도 `재테크 흉년`은 계속될 것 같은데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 등 여파로 주식ㆍ채권ㆍ부동산 등 이른바
`재테크 3형제`는 나란히 마이너스 수익을 내며 체면을 구겼다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46.4%는
올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으로 `은행 예ㆍ적금`을 꼽았는데 롤러코스터를 타며 마음을 졸이기보단
`원금+α(확정금리)`에 만족하겠다는 보수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다고. 실제로 예ㆍ적금 선호도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31.9%로 바닥을 친 뒤 불과 4년 만에 14.5%포인트나 급증했다고. [전정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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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대출' 금리 급등…이자 부담은 역대 최대
저소득층이나 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신용ㆍ소액대출 등 `서민대출'의 금리가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소득층의 소득에서 차지하는 이자 비중은 역대 최대였다고. 전년 말 대비 일반신용대출 금리 상승폭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올랐는데 특히 8월 12.1%, 9월 16.5%, 10월 15.8%,
11월 16.5% 등 4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소액대출 금리도 2010년 말 6.65%에서 지난해
11월 7.18%로 8.0% 상승했는데 소액대출은 일반신용, 주택담보, 예?적금담보 대출 중에서 대출액이
500만원 미만인 대출. [고은지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휴대폰 가격표시제 오늘부터 본격 시행
휴대폰 가격표시제가 새해 첫 날부터 본격 시행되는데 지식경제부는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1일부터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지경부는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0일(10일간)까지 소비자단체, 지자체와 함께 전국 주요 판매점을 대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인데
점검내용은 가격미표시, 통신요금 할인금액을 판매가격에 반영해 표시하는 행위(공짜폰, 0원 표시 등), 출고가격
표시 등이라고. [박성규 기자]
[뉴시스] 기사 더 보기
■ '선거철=집값 상승' 흔들리는 공식
총선과 대선레이스가 연이어 펼쳐지는 선거정국에서 부동산시장의 향배를 가늠해보는 건 중요한 관전포인트인데 부동산
개발 열풍이 불던 시절 굵직한 선거과정에서 '표심'을 잡기 위한 각종 부동산정책이 나와 시장의 방향성에 영향을
준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 ◇대선?총선 치른 해…집값 오르락내리락 ◇불어난 유동성, 부동산 유입 '미지수'
◇부동산 부양책보다 주거복지에 무게 둘 듯 [전병윤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쓰던 카드 해지해도 연회비 돌려받는다
종전까지 카드 가입자들이 중도해지 때 받지 못했던 연회비를 올해부터는 되돌려 받게 될 전망이라고.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사용하지 않은 기간의 신용카드 연회비를 고객에게 자동으로 환급할 수 있게끔 개선하라는 내용의 지시를
업계에 내렸는데 여신금융협회는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업계 차원의
`중도해지 연회비 반환 기준` 마련에 나섰다고. [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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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연비 낮다고 놀라지 마세요"…새해 달라지는 車제도 살펴보니···
2012년 임진년에는 각종 자동차 관련 제도들이 바뀌는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자동차 세제
혜택이 늘어나고, 연비 규제 및 안전장치 의무 장착 등 법규 체계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한?미 FTA
발효일로부터 비영업용 승용차 소유분의 세금이 1cc당 20원씩 줄어드는데 이에 따라 1000cc 경차는 2만원,
2000cc 중형차는 4만원, 3000cc 중?대형차는 6만원 인하된다고. 연비표시제도도 달라지는데 연비
측정방법은 기존 시내주행모드(CVS-75)에서 조합연비(고속도로모드+시내주행모드)로 변경디고 연비표시방법도
연비측정 값에 실주행 여건을 고려한 보정식 적용으로 바뀌어 국산차 연비는 종전 보다 약 20% 낮아지게 됐다고.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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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차 값 이상하네, 무늬만 경차…가격은 준중형 맞먹어
‘350만원 vs 1240만원’. 국민 경차 원조 대우 ‘티코(1991년 출시)’와 얼마 전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박스카 ‘레이(2011년)’의 가격 차이. 물가상승률, 인건비, 편의사항 등이 감안되지 않은 단순 가격 비교지만
20년 동안 경차 가격은 무려 4배나 치솟아서 같은 기간 생필품의 가격상승률과 맞먹을 정도라고. 과거 ‘경차’
하면 “휘발유 냄새만 맡아도 달린다”고 말했지만 요즘엔 “옵션(선택품목)만 보면 중형 세단급”이라는 평가를
듣는데 다양한 첨단장비와 옵션장치가 경차의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면서 차 몸값이 높아졌다고. [김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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