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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1. 04 (水)      |      vol. 377

 

■ 임대주민도 아파트운영 목소리낸다

단지내 구립유치원을 유치하는 문제로 입주자대표회의가 있었지만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살고 있는 주민에는 의견을 밝힐 권한을 주지 않았습니다. 우리 단지의 경우 절반 이상이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재산권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안임에도 법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이 없다며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배제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은평 뉴타운 A단지 주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의 소셜믹스 정책에 따라 조성된 분양?임대혼합아파트 운영과 관련해 임차인 대표가 관리?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연내 마련되는데 개정안에는 분양?임대 혼합단지의 경우 공동주택대표회의 구성시 분양아파트 입주자대표와 임대주택 사업자가 참여하되 임차인 대표회의의 의견은 사업시행자가 취합해 개진하는 형태로 시행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민동훈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겨울철 필수 아이템 `다운점퍼`의 불편한 진실

'불만제로'가 다운점퍼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는데 '불만제로'에서는 유명 아웃도어, 스포츠, 여성복 브랜드에서 오리털 점퍼 6점, 거위털 점퍼 6점을 각각 10만원, 20만원, 30만원 가격대로 구입해 공인기관에 보온성 실험을 의뢰했다고. 실험 결과 놀라운 반전이 눈길을 끌었는데 저렴한 오리털 제품이 가장 높은 보온성 수치를 기록했다고. 수치 0.738로 보온성 최저 수치를 기록한 제품과는 무려 0.28차이. 수치 0.1의 차이는 영하 10도에서 내복을 입었을 때와 안 입었을 때의 체온차이와 같다고.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돌봄서비스 종사 50만명 최저임금도 못받는다

간병, 장애인보조, 아동보육 등 돌봄서비스에 종사하는 이들이 50만명에 육박하지만, 저임금에다 사회보험 혜택도 없이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약 49만명의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공공부문이 약 20만명, 민간부문이 약 29만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서비스별로 보면 노인요양서비스 종사자가 17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사도우미 11만9천명, 아이돌보미 종사자 8만9천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간병인 8만2천명,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종사자 2만3천명, 산모신생아 도우미 2천명 수준으로 추정됐다고. 실태조사 결과 조선족 동포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민간 간병서비스의 경우 1일 24시간 기준 급여가 5만5천∼6만원으로 시간당 급여는 최저임금의 절반이 조금 넘는 2천500원 수준에 불과했는데 특히 회원제 유료직업소개소나 파견업체에서 구두 계약에 따라 일하고 휴일이나 휴가도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박대한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국제유가, 8개월만에 최고치로 폭등

국제유가가 올해 첫 개장일인 3일(현지시간) 경기지표 호전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등의 영향으로 폭등세를 나타냈다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보다 4.13달러(4.2%) 오른 배럴당 102.9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가는 치솟기 시작했다고. [주종국 특파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유학·스펙 쌓기 vs 김밥으로 때우며 알바… 사회 출발선이 다르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빈자는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20대의 삶에 고스란히 전이되는 양상인데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애초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이들은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 간극이 더 벌어지는 상황에 처하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고. (심화하는 양극화에 커지는 박탈감) (좁아지는 계층이동 통로)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은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의 부담이 결국 다음 세대에 영향을 줘 소위 '인생 역전'의 기회는 줄고 사회연대망은 깨지고 있다"며 "유럽처럼 정부가 교육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청년 실업수당, 고용할당제 등 제도적 보완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김주성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수도권 전셋값 3년 만에 하락세로

수도권 전셋값이 3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는데 전문가들은 지난해 전셋값이 지나치게 급등한 데다 학군 수요가 많지 않아 앞으로 큰 오름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지난해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리면서 과도하게 오른 전셋값이 진정세로 돌아섰다”면서 “지역별로 특목고나 자사고가 골고루 생기면서 학군 수요가 예전같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급등세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박철응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송아지 1마리가 돼지 삼겹살 1인분?…추락하는 소값

소 값이 폭락하면서 송아지 한마리가 돼지 삼겹살 1인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같은 가격하락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지적이라고. 2011년 12월 말 한우 600kg산지 가격은 445만 원, 2009년 12월 635만 원과 비교하면 30%나 폭락했는데 한우 송아지도 2010년 280만 원 이던 것이 현재 129만 원으로 곤두박질했다고. 한우농가들은 1++등급이나 1+등급을 받지 않으면 키워봐야 적자라고 하소연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정부가 도태장려금 지급 정책이라도 펴서 수급조절에 나섰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김용완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잡곡밥에 즉석 찌개'… 식탁의 변화

대형 마트에서 잡곡 소비가 늘어나고 일반미(米)도 대용량보다는 소형 포장 제품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2인 소형 가구가 늘어나고 다이어트 바람이 불면서, 흰쌀 소비가 줄어든 반면 잡곡 소비는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윤종석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개인기'에 의존한 물가 때려잡기…눌렀던 가격 정상화땐 후유증 커

재정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주요 품목별로 담당자를 정해 책임지고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토록 하는 ‘물가관리 책임실명제’를 추진키로 했는데 농식품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공요금은 국토해양부가, 공산품은 지식경제부가 각각 실무담당 과장에게 품목을 할당,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할당관세를 내려 수입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환율 금리 등 거시정책 수단을 그대로 둔 채 ‘공무원의 개인기’에 의존한 물가관리대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는데 시장원리에 의한 수급안정보다는 각 부처가 가진 ‘힘’을 동원한 ‘때려잡기식’ 물가관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이심기, 서욱진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실패하는 CEO들의 7가지 습관

지난해 10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선물중개회사 MF글로벌. 존 코자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를 망하게 한 주범으로 지목됐는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사업에 실패한 CEO들은 대개 코자인처럼 본인만이 답을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고 분석했다고. 1.장애물을 과소평가 2.과거의 성공방식에 집착 3.자신이 업계를 장악하고 있다고 착각 4.자신이 모든 답을 알고 있다고 착각 5.본인의 의견에 반대하면 쫓아낸다 6.언론 노출을 지나치게 즐긴다 7.본인과 회사를 동일시 한다. [김희경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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